Sydney #1
멜번에서 시드니 넘어갈 때 이용한 타이거 항공....
멜번 공항에서 유일하게 좀 떨어진 건물에 터미널이 있을 때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핸드캐리 짐 중량제한에 걸려서 하마트면 생돈 10만원 날릴 뻔 했다.
시드니에 도착해서는...
원래 첫날은 좀 쉬려고 했는데, 오페라 하우스가 하도 궁금해서 결국 오후 늦게 숙소를 나섰다.
짐부치는 가격이항공권보다 더 비싼 타이거 항공....인터넷 상에서도 평이 별로 안좋더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그 유명한 피쉬앤칩스를 먹었다. 콜라는 필수다.
숙소 침대에서 좀 삐대다가, 오페라 하우스도 보고 주변 지리도 익힐 겸 해서나와봤다.
오페라 하우스까지 거리가 꽤 있었는데, 중간에 요런 공원이 보여서 함 들어가봤다.
그랬더니 요런 곳이....
저기 무슨 교회라고 하던데, 나중에 보니 역시 결혼식도 하고 그러더라.
반대쪽으로는 저렇게 타워도 하나 보이고....
멜번에서도 그랬지만, 얘네는 이런 조각상에 신경을 많이 쓴는 듯...
앞쪽 면.....늦은 오후에 빛이 많이 가려진 상태가 화질이 좀 거시기 하다.
또 한참을 걷다가 사람들 소리 많이 나는 쪽으로 내려가봤더니....
오페라 하우스 만큼 유명한 하버 브릿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하버 브릿지는 원래 잘 몰랐었는데, 실제 가서 보니 오페라 하우스 만큼 인상적이었다.
이날 이상하게 사람이 많았다.
오페라 하우스 첫 샷....
실제 보니 그 특이한 모습이 주변에 바글바글한 사람들 모습과 어울리는 듯한 느낌...
시드니에서도 원래는 사진 많이 안찍으려고 했는데, 하버브릿지랑 오페라 하우스 실제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셔터가....
아래쪽에서는 바/카페들이 쫙 있었는데, 이른 시간부터 커피나 맥주 마시는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