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Fukuoka

후쿠오카 셋째날 - 모모치 해변

YS Song 2005. 11. 17. 01:12

이제 본격적으로 돔 주변 투어에 돌입했다...물론 나 홀로 투어..ㅡ.ㅡ;

근데 생각보다 돔 한바퀴 도는게 꽤 멀다...

이때만 해도 별로 안 큰 줄 알았지..



주~욱 한바퀴를 도는데 생각보다 너무 크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돔 투어가 따로 있단다..가격은 천 엔...

뭐 몰라서 안하기도 했지만 알았더라도 안했을 것이다...

돈 쓰면서까지 그렇게는...

그냥 한바퀴 도는데...마지막 쯤에..사당 비슷한 것이 나온다..



거의 한 바퀴를 돌았더니...다이에이 호크스 공식 기념품 매장이랑 약간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나왔다..

동료 직원 선물 용으로 매장에서 다이에이 호크스 기념품을 약간 사고 또 걸었다..

유명인들의 손 조각이란다..


실제로 보면 꽤 크다...




일단 후쿠오카 돔을 한바퀴 다 돈 상태에서

원래 목적지였던 모모치 해변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아보았다.

약간 헤맨 다음에 해변으로 통하는 길을 찾아서 걸어나갔는데..

간만에 보는 해변이라 그런지 경치가 정말 좋다..

해변으로 들어가기 직전...씨호크 호텔 건물..



해변으로 접어드는 길을 찾는데 약간 해맸지만..

약간 돌아서 나가는 길을 겨우 찾았다..

해변 바로 앞에서..정자?와 함께 씨호크 호텔...



드디어 해변이다..

안내문 상으로는 인공해변이라는데..

인공인지 아닌지는구별이 거의 안된다..

해변 모습...



모래 사장 역시 너무 이쁘고 자연스럽다...멀리 보이는게 마리존 건물..



해변이 아기자기하게 이뻐서 셀프 함 찍어봤다..



해변 중간까지 갔더니 후쿠오카 타워 바로 맞은 편이다..



마리존도 들어갔는데...보니깐 여기는 완전 결혼식 전문 건물로 되어 있었다..



어제의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오늘은 일찌감치 인근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메뉴는 피자 런치 세트..



식당에서 바라본 마리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바닷가 바로 옆이다..에피타이저에 이어 바로 피자가 나왔다..



근데 피자 맛이 예술이다..바로 화덕에서 구워 나온 듯...



경치에 취해..그리고 피자 맛에 취해 먹다보니...한조각 달랑 남았다..



피자 다 먹어치우고....디저트 나오기 전에 잠깐 한컷...



디저트가 나왔는데...중간에 있는 치즈 케잌과...위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이 예술이다...진짜 뿅간다..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면서 피자로 점심을 떼운 후에길을 다시 나섰다..

이번 식사는 정말 괜찮았다..가격은 좀 쎄긴 했지만..이번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 거의 넘버 원이었다고 할 정도로..

맛 뿐만 아니라 테이블 위치 역시 매우 좋았다..

점심 먹은 식당 전경...실제 먹어보지 않은 이상 그 맛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