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쁘띠프랑스 #3
YS Song
2013. 3. 30. 21:32
산 중턱이라 그런지 날도 금방 어두워져서
결국 막판에는 그냥 대충대충 스~윽 훑어보는 것으로
정말 어렵게 온 쁘띠프랑스 탐방(?)을 마쳤다.
전체 둘러보는 데 2시간이 안걸린 듯했는데
그 중에 인형극을 10분 넘게 봤고
실내 카페에서 한 20분 앉아있었으니...
그냥 입장료 본전만 많이 생각날 뿐이었다.
쪼우가 고생한 덕분에 그래도 사진은 최대한 남겼다.
본격적으로 어둑어둑해지는 중...
가장 최근에 오픈했다는 무슨 인형 전시관이었던 것 같다.
딱 봐도 유럽 인형들...근데 서양 인형들은 좀 섬뜩하다.
서양 남자 어른들의 로망....
왕자가 나보다 좀 작구나.
힘들어 하는 여우...
해 거의 다 떨어졌다.
우연히(?) 찾아들어간 곳이었는데 사진 찍기에는 가장 좋은 곳이었다.
트릭아트냐...
양쪽에 사진 전시되어 있었는데, 봄/여름에 찍은 사진에서는 좀 더 좋아보이더라. 사람도 많고....
근데 여기도 입구 계단쪽에 불을 다 꺼놔서 우리도 정말 우연히 찾아들어갔다.
따뜻할 때 오면 좀 나을래나? 그래도 아마 다시 올 일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광고도 안하는 것 같던데...근데 의외로 외국인 관광객이 좀 있었다.
나오니 완전 밤이 다 되었는데, 그래도 요렇게 마지막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바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