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제주도 셋째날 마지막
YS Song
2009. 11. 19. 22:38
셋째날은 별루 본 것도 없이
시간이 후딱 지나간 것 같다.
펜션에서 우도까지 1시간 넘게 걸렸으니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다 보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해외도 못나갔고,
말도 잘 안통하는 장인 장모님까지 모시고 갔어도
그래도 나름 신혼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에 더 그랬을지도....
저런 모습 보면 나도 삼각대 가지고 올 껄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넓은 플레어가 살~짝...
올인 하우스의 마지막 모습...
자~제주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제주도 흑돼지...
여기 주인 아저씨가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무지 유명한 집이라 해서 갔는데....정말 맛있었다.
일단 두툼한 돼지고기가 너무 먹음직 스러워보였다.
저 특제 소스가 유명하던데....소주 약간 넣는 게 비결인 듯....
첫째날 둘째날 저녁 메뉴 초이스 다 실패했는데, 마지막 날 만큼은 대성공이었다.
입맛 까다로우신 장인 어르신도 여기 고기는 정말 맛있으시다면서 많이 잡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