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둘째날 #1

둘째날 첫번째 코스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협재 해수욕장으로 잡았다.

1박 2일에서 보고 모래사장이랑 바닷물 색깔이 너무 이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직접 가서 보니깐

약간 작은 것 말고는 정말 맘에 드는 곳이었다.

어제보다 날이 더 좋았다.

오션뷰는 아니지만 조용하니 참 괜찮았다.

날씨 참 좋았다. 그리 덥지도, 춥지도 않은....바람 솔솔 부는 날씨...

출발 전 펜션 앞에서 몇 장...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코스모스. 근데 참 희안하게도 한 5년 사진 찍는 동안 카메라에 담을 일이 거의 없었다

나도 펜션을 배경으로 한 컷....

드뎌 협재 해수욕장 도착~!!

무엇보다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이 무지 인상적이다.

노출 한 +1 스탑 올려야지만 겨우 적정 노출이 나왔으니깐...빛 조건은 거의 눈밭과 동일하다고 보믄 된다.

대형 해파리 발견한 쪼우..

여름에 왔으면 당연히 더 좋았겠지만, 사람은 무지 많았을 거니깐....

이제사 E420 좀 제대로 써먹는구나...그래봤자 제주도에서 다 찍은 사진이 100장 될라나....

뭐니뭐니 해도 요런 장소에선 순광이 짱이다....대신 모델은 눈이 많이 부시겠지만....

난 눈도 작은데 왜 그리 눈부심에 약한지....라식 부작용 중에 하나인 듯,..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를 배경으로 담아보고자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