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Shenyang

중국 TV 프로 방청 #1

YS Song 2008. 7. 1. 20:59

우리 연수원으로 방송국 패널 출연 알바 자리가 들어왔다.

한-중-일 모아다가 패션이라던지 외모 관련된 주제로 가볍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란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원하는 인원 구성은 남1 여1 이렇게 두명이다.

나야 뭐 옷 입는 거 나 편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일찌감치 생각도 안했고..(물론 나이 문제도..ㅡ.ㅡ;)

암튼 그래서 우리 고급반에서 2명이 참석하기로 했는데,

나는 방청 겸 기념 사진 촬영 목적으로 쪼우와 함께 같이 방송국에 가게되었다.

한국에서도 한 번도 안가본 방송국을 중국에서 가게 될 줄이야...^^

한국 대표(?)인 형민 반장과 화영양을 분장실에서 담아봤다.


열심히 대본 연습 중인 형민 반장...


태어나서 첨 방송국에 들어와 본 기념으로 쪼우도 한 컷...


스튜디오 녹화장으로이동 후녹화 시작을 기다리며 한 컷....


생각지도 못했는데 게스트로 인기 가수가 한 명 온댄다. 오~ 사진을 보니 많이 이뿌다...


참고로 저 가수 이름이 "리나" 라고 하는데 노래 대회에서 1등한 뒤 연예인이 된 케이스랜다.


전자 사전 두들기며 준비 중인 형민 반장...


그 연예인이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댄다. 그래서 녹화가 좀 많이 지연됐다.


세트 전체 모습은 대충 저렇다.


빨간 옷이 사회자인데 나름 이름 있는 사회자랜다. 오른쪽에 앉아있는 두 명이 오늘의 중국 대표 및 고정 리포트쯤 되는 듯....


연예인 도착 전에 우선 가볍게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왼쪽 두 명이 한국 대표, 오른 쪽 두명이 일본 대표....


오~ TV에서 가수들이 많이 붙이고 나오던 마이크도 보인다.


아무래도 중국 내의 한류 때문인지 한국 대표들이 가운데에 자리했다. 나중에 보니깐 발언 기회도 한국쪽이 더 많더라.


스탭들이 와서 마이크도 체크하고....나도 한 때 행사 준비하면서 저 마이크 무지 들고 다녔는데...ㅋㅋ


참고로 렌즈는 망원 렌즈가 없는 관계로 24-105 의 105 미리로 그냥 찍어대봤다.


난 방청 가능하다고 해서 공개방송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일본측과 한국측 대표 친구들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중국 패널 언냐 한 명이 이쪽을 보길래 얼렁 한 컷...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방청오신 중급반 반장님과....까르푸 가려다 얼떨결에 방청온 통쉐....


시간이 좀 지나자 "리나" 도착했다는 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