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rait
쪼우, 에버랜드 가다 #3
YS Song
2008. 5. 10. 00:15
예전에 일본 하우스텐보스 갔을 때 가을에 가는 바람에 튤립을 제대로 못봤었다.
원래 하우스텐보스가 튤립이 유명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건만...
그런데 이번에 에버랜드에서 그 때의 한을 완죤히 풀었다.
어찌 그리 꽃이 이뿐지...
때 마침 햇빛도 나오면서 이 때가 젤 기분 좋았던 것 같다.
한쪽에서 아이들이 분수 놀이를 신나게...
이 때까지만 해도 날이 많이 흐렸다.
35미리....은근히 맘에 든다...
이쪽도 장미 제대로 폈으면 정말 이뻤을텐데....쩝
바람개비가 장미를 대신해서...
튤립 쪽으로 고고~
중간에 뜬금없이 마차가 한 대....
이 샷도 맘에 든다...
이쪽은....이름은 까먹었는데 뭐 유럽 거리 풍으로 꾸며놓은 곳이다...이 곳도 최근에 새로 오픈한 곳이랜다...
보니깐 저녁엔 노천 맥주바로 활용하는 듯...
에버랜드 메인 무대를 배경으로...
아직 초반인데 벌써 사진 촬영 거부를....ㅡ.ㅡ;
밥 먹으러 가는데 갑자기 종이 땡땡 울리더니 기차가 들어왔다...^^
쪼우가 무척 신기해하면서 구경을 했다.
점심 먹을 때....약간 트러블이 있었는데....결국 양식당에서 볶음밥과 커틀렛으로 해결했다.
드뎌 튤립 밭(?)으로 입장~~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튤립은 첨 보는 듯...
놀이기구 타는 것 보다 꽃 구경하는 것이 더 잼있었다.
꽃만 함 찍어봤다.
요것도 괜히 맘에 드는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