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Shanghai

상하이 여행 - 쑤조우 #13

YS Song 2008. 3. 31. 19:23

드디어 쑤조우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들이다.

내가 생각해도 많이 찍긴 찍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쑤조우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곳곳에 널려(?)있는 다른 유적지들도 보고 싶었고.

상하이 음식이랑은 또 다른 맛이라는 쑤조우 전통 음식도 좀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기차 시간 때문에 달랑 두 군데만 갔다왔으니 당연히 아쉬울 수 밖에...쩝

나중에 돈 벌어서 다시 와야지...ㅋㅋ

사람들이 거의 오지않는 구석진 곳에도 이런 풍경이...


자리 잡고 한 반나절 책 읽으면 딱 좋을 만한 곳...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계속 뭐가 나온다...


한쪽에는 개울가 너머 일반 주택들이....


시탕 같은 운하 도시 만큼은 아니지만 뭐 나름대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그곳에도 뭐가 있는 것 같았지만 이제는 진짜 기차 타러 가야하는 시간이라서 발걸음을 돌려야만했다.










호구에서 나와서 바로 쑤조우 기차역에 도착했다. 사진엔 안나오지만 기차역 맞은 편은 완전 농촌 풍경...


상해로 돌아가는 기차는 좀 싼 대신에 시간은 20정도 더 걸렸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