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숙소
여기 하이난 싼야에 수영장 딸린 아파트가 그렇게 많은지 정말 몰랐다.
어쨌든 좋으나 싫으나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여기에 붙어있어야할 듯...
거실 TV 주변....동북 사람인 집주인이 어찌나 인테리어 자랑을 하던지...그래봤자 내가 보기에는 별 거 없구만...
주방은 좁다...대신 수납 공간이 많다. 한국 집 주방보다는 훨 낫다.
TV도 새거이긴 한데 중국 방송 볼 일이 없으니...
세면대, 좌변기, 샤워부스가 모두 별도로 나뉘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역시 좁다.
침실...역시 좁다. 방 작은 건 그냥 그런데 침대가 우리 부부 등치에 비해 좀 작은 듯 하여 걱정이다...ㅋㅋ
세면대....
베란다 앞 풍경...원래는 싼야만 바다 앞쪽으로 잡으려고 했는데 우짜다 보니....그래도 여기도 앞에 물이 있긴 있다.
건물 엘레베이터 탈 때출입 카드를 긁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데, 대부분 비번 입력으로 타더라.
우리 건물 앞 공용 화장실....살짝 동남아 필이 나기도...
수영장과 분양사무소 사이....
수영장....입주자들도 유료로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도 있는데, 우리 여기는 무료다. 근데 몇 번이나 이용할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새벽 수영을 좀 하고 싶은데....개방 시간이 저따구라 휴일 낮이나 퇴근 이후에나 함 들어가볼 수 있을 듯...
요쪽이 아동 풀이라는데, 내 수준은 딱 요기가 맞을 듯....
아파트 단지 자체가 크지는 않은데, 오밀조밀하게 나름 신경써서 만들어놨더라.
수영장 위쪽에서 본 모습...
수영장.....근데 수영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보질 못했다.
뭔가를 만들어 놓은 것 같기는 한데....
왠 장독 하나를 떡 하니 저렇게....
담주에 쪼우 오면 같이 함 다시 찬찬히 둘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