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비안 해적3 봤다...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캐러비안 해적 3편을 어제 봤다...

단동 시내에 괜찮은 극장 한 곳에서 개봉했다는 얘기를 듣고..후다닥...

일단....울나라 소도시에 있는 멀티플렉스에 버금가는 시설에 놀랐다...

근데....

영화 시작과 동시에 울려퍼지는 중국어 나래이션....

설마설마 했는데....

중국어 자막판이 아니고....중국어 더빙판.....된장...ㅜㅜ

중국어로 대사하는 잭 스패로우를 생각해 봐라....

완전 2시간 넘게....내용도 전혀 모르고...

더빙판이라 그런지...중국어 자막도 없었다...어흑...

그래도 그런 시설의 극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하고....

어쨌든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는 것에 의의를....

여기서 7월 11일에 개봉한다고 하는....

트랜스포머 때는 미리 좀 물어보고 해서...

제대로 된 영화를 봐야할텐데...벌써 걱정이다....쩝

중국에서 본 첫번째 영화 티켓.......중국어로...쟈러비 하이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