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 #12

달링하버 빨리 한 바퀴 둘러보면한 30분 정도 걸릴 것 같더라.

대신 쇼핑몰 좀 둘러보고, 영화관 근처 가서 무슨 영화 있나 보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으면서 잠깐씩 앉았다 하는 식으로 둘러보면

족히 2~3시간은 걸릴 것 같았다.

원래는 또 그렇게 둘러봐야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는데

난 혼자였는데다가 자금도 딸리고 해서...

그냥 겉핥기 식으로만 보고 온 것이 못내 아쉽다.

나름 구도잡는다고...

아이맥스 영화관....표값이 장난이 아니다.

맘에 드는 길안내 표지판...

나름 순간의 포착...

이쪽에도 가게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쫌 몰려있었다.

열심히 굴러다니는 코끼리차...

대로변으로 이어지는 계단...

하여간 호주 와서 새는 오지게 본다.

은근 도촬...

요거 정면에서 찍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페들 사이에 있던 곳...

내가 걸어온 길...참 깨끗하다.

풍선을 담은 샷...

다리 밑...

서양애들은 그냥 길에 누워있어도 여유롭고 낭만적으로 보이는데....

오버사이즈가 아닐까 싶은 코끼리차 운전 아저씨...

코끼리차 사이로 보이는 멋진 여객 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