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ndong

중국의 이런 게 좋아...

YS Song 2007. 5. 22. 18:38

헬스 클럽 마치고 나올 때 마다 나를 유혹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구루마같은곳에서 아줌마가 직접 만들어 파는 빵 같은 거...

이름하여..."지엔삥꾸어쯔"....

선생들한테 물어보니깐....출근하면서 끼니 떼울 때 먹기도 한댄다....

미국 거리에서 파는 핫도그 정도 되는 듯....

가격은 2원....우리 돈으로 260원.....

직접 만드는 거 계속 봤는데....

밀가루 반죽한 걸로 얇게 겉피를 만든 뒤...

계란 하나를 같이 넣고....

파 같은 야채 약간을 넣은 뒤....

소세지 하나를 안에 넣어서 둘둘 말아 주더라....

(소세지 말고 다른 거 하나 중에 고르는 거였는데...말이 도저히 안통해서리...)

저번에 초등학교 앞에서 사먹은 진쓰삥도 그렇고...

이렇게 약간은 불량식품 스러운 즉석 음식들......넘 좋다...

맛도 다들 괜찮고....가격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 빨리 터져야 더 많은 것들을 맛볼텐데.....쩝

여러가지 이유로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

길거리에서 먹기 좀 그래서 학원에까지 들고 왔는데 그때까지 따뜻했다...


사진 찍고 나서 보니...완죤 불량 음식처럼 생겼네....그래도 나름 계란 한알과 각종 채소 그리고 소세지까지 들어간 영양식이다..


베어물고 나서 보니 속은 이렇게 생겼.......살짝 매콤한 것이...고추 비스무리한 것도 들어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