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카메라 만질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근데 뭘 찍지..고민하다가...요즘 코스모스가 활짝 폈다는 소리가 생각나서....

저번에 한번 갔던 한밭 수목원을 다시 찾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목원에 코스모스는 없었다..

아니 있었는데 내가 못찾았을 수도....

카메라 만지면서 생긴 변화 중에 하나가...

생전 쳐다도 보지 않던 꽃이나 곤충들에게 관심이 생겼다는것이다...

일상의 순간순간들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지는...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하다...

오늘 보니깐 저런 것도 있더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미술관도 잠깐 둘러봤다..


날씨는 괜찮았다...바람도 간간히 불고...그래도 땀은 무지 나더라...


피기 위해 열라 노력하는 소년 나팔꽃...


저번에도 똑 같이 찍혔던 바로 그넘....면식이 있는지라 반갑더라..


특히 나비가 무지 좋아하던.....젠장, 벌써 이름 잊어묵었다...개미취 뭐시기였는데...


넘들 단체사진....이넘들도 제철인 듯...


단체 사진 두번째...그러고 보니 오늘 젤 많이 찍힌넘들인 것 같다...


얘도 이름이 뭐라 하던데...설마 코스모스는 아니겠지..ㅡ.ㅡ;


중간에 잠시 나비한테 꽂혔었다....역시 접사렌즈를 질러야 하는 것인가....ㅡ.ㅡ;



뭘 저리 열심히 빠는지...



얘는 죽은 줄 알았다....꼼짝도 안하더만...나방 같기도 하고...


얘는 노란 넘....아무래도 접사 렌즈 사야할 듯...


쬐끄만 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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