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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둘러본 후에는

다음 날 결혼식 앞두고 있는 처제 부부의 신혼집과 식장을 둘러보러 갔다.

두 곳 모두 외곽쪽이었는데

외국인인 내가 봤을 때는...중국 특색있고 좋아보였다.

커피숍에서 나오니 아까 처음 본 동상의 뒷모습이 보였다. 

좋아진 유람선 만큼 가격도 오른 압록강 유람...

관광 부두...

망원으로 땡겨 본 압록강 단교 위...

저 멀리 언제나 멈춰있는 북한 대(?)관람차가 보인다.

신혼집에서 몇 장 사진 남기는 중...

뭐에 쓰는 물건인고...

참 친절한 실내화...

한글인데 한글이 아닌....

내가 만든....중국 결혼 풍습 중 하나...

다음 날 결혼식 진행될 식당 입구...

식장 내부...개인적인 첫 느낌은....신용문객잔이었다.

식당 둘러본 후 단동으로 돌아가기 전...

품질이 좋고 믿음직한....사람이 되어야 겠다.

단동에 유행 중인 LED 간판...밤에 보면 온 길거리가 다 붉은 색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난리도 아니다.

각종 바떼리....

압록강 간 김에 점심도 간만에 삼천리 식당에서 먹기로 했는데

삼천리가...예전에 알던 삼천리가 아니었다.

입구는 그대로였으나... 

일단 매뉴판이 없어지고 저렇게 메뉴벽(?)에서 메뉴 고르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더라.

쪼우가 주문한 소고기 요리...

탐륵의 화질...

정말 오랜만에 삼천리...

정체 불명의 떡 같은 간식....반찬도 아니고...

내부도 거의 같다.

너무나 익숙한 두부...

간만에 먹는 밍밍한 북한 냉면...

요런 공공 자전거도 생기고...많이 발전했더라.

저기가 바로 북한땅...

또 다른 북한 식당...

지나다 보니 웨딩 촬영팀이 보였다.

잠시 쉴 겸 강변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커피를 시켜봤는데, 맛은 전형적인 중국 커피맛이었다.

대신 인테리어는 특이하고 조용하고 좋았다.

정말 간만에 찾은 압록강...

날씨 탓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비해 좀 사람도 적고

뭔가 좀 덜 북적해진 느낌이었다.

오랜만이다. 

날이 많이 흐렸다.

예전 같았으면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했던 곳인데...

대신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더라.

정말 오랜만에 압록강 배경으로 내 사진...

북한 담배...

북한 화폐...

유람선 타는 곳....예전에 이 한 곳으로 통합하고 가격 올리면서 유람선 타는 사람들이 대폭 줄었다.

태양도 사우나도 그대로...

못보던 동상 앞에서..

누구 동상인지도 모르는...

이름만 그대로인 안동각....

결혼식 전날 시내와 압록강 구경 갔을 때 6D로 담은 샷들...

요건 도착 첫날 대련 호텔 방에서 찍은 야경...

요건 저렴하게 구입한 호환 세로그립 테스트하면서 담은 샷...

쪼우네집 창문 밖 풍경...

해산물/고기집...

아침부터 동네 한쪽이 시끌시끌하길래 가봤더니...

나랑 아주 잠간 인연이 있었던 한 회사에 사무실 오픈식을 하고 있었다.

우리 중국 결혼식 했던 식당 앞에서 기념 촬영...

단동역 광장...

앞에 꼬마가 끌고 가던 풍선들...

예전엔 없던 명품 쇼핑몰...

슈퍼맨의 그녀....

많이 축소된 코리아 타운(?)

언제 봐도 즐거운 한국말...

북반도....그럼 우리는 남반도인가???

다이야대전 = 각종 타이어

북한으로 국제 배송도 하나 보다.

아무리 시간이 지났어도 특출나게 볼 게 없는 단동인지라

며칠 외출하고 났더니 결국은 새로 생긴 쇼핑몰만 왔다리 갔다리 하게되었다.

요런게 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셀프샷...

저 거...요구르트다..

유명한 홍미 노트 포스터...

간만에 맛있게 먹은 그러나 가격은 착하지 않은 중국 빵과...내 입맛에 가장 잘 맞은 네슬레 커피.... 

밤에 쇼핑몰 뒷쪽인데...저렇게 웨딩 촬영도 하고 있었다.

저녁 때에 사람이 더 많은 쇼핑몰 광장...

쇼핑몰 오너가 한국을 좋아하나 보다.

기념 샷 한 장...

이번 중국 체류 시에 고생 많았던 운동화.

맛이 오묘했던 푸딩 아이스크림.

계획 보다 적게 먹은 에그 타르트.

좀 어둡긴 했지만 KFC 내부가 카페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옛날 사진들...

마지막 날 아침에 먹은 장모님표 만두....

최근에 단동에 큰 쇼핑몰이 오픈했다 그래서 가봤는데

기존 중국식 백화점이 아니고 외국식 쇼핑몰 형태로 해서 크게 만들어 놨더라.

물론 내부에 입점한 브랜드는 대부분 중국 자체 브랜드라 살만한 것은 별 게 없었다.

쇼핑몰 입구 앞 광장인데 이 날 무슨 공연이나 방송 녹화가 있는 것 같았다. 

쇼핑몰 내부인데, 저렇게 곳곳에 한국 관련 장식물들이 많았다. 쇼핑몰 전체에 흘러나오는 음악도 대부분 한국 노래들이었고...

쪼우가 저번에 먹어보고 만족했다는 캐주얼 뷔페 식당에 가봤다. 가격은 울 나라와 비슷한 13,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음식 종류는 꽤 많았는데 마땅히 손이 선뜻 가는 메뉴는 많지 않았다.

사진은 못찍었다만 식당 중간에 직접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공용 불판도 있어서 저렇게 삼겹살이나 베이컨, 버섯 등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쪼우가 담아온 음식들..

기본 샐러드바에 1인 당 하나씩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게 요리와 소고기 요리를 주문했다.

일반 중국 식당에서는 저런 고기를 스테이크라 부른다.

식당 전경...

디저트류...

식사 후 다시 쇼핑몰 투어...

모피 코트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다.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도너츠 가게....4년 전 왔을 땐 상상도 못했던 가게다.

요렇게 대형 오락실도 생기고...

두 곳이나 있던 카페 베네. 역시 마셔보진 못해서 맛은 잘 모르겠다.

버스 타고 4시간 반만에 도착한 단동.

거의 4년 만에 가게된 건데, 역시 많이 바뀌었더라.

도시 전체적으로는 크게 바뀌진 않았는데

상권이라던지 유행하는 음식, 아이템 등이 바뀐 것이 눈에 들어왔다.

처갓집 앞... 

중국이라 볼 수 있는 광경...

처제 결혼식 준비를 위해 들른 곳...

중국은 최근에 4G 많이 미는 것 같더라. 근데 통신사 마다 규격이 다르고 그 중에는 한국에서 아예 사용 불가능한 규격도 있더라.

단동에서 첫 내 샷...

다른 손님이 데려온 개가 보였는데...

왠 양말을 신고 있나 했더니 나중에 보니 다리가 좀 불편한 것 같더라.

역시 결혼식 준비를 위해 들른 시내쪽....

예전엔 없던 광고형 쓰레기통...

단동 시내엔 은행나무가 참 많다.

한 몇 주만 더 있으면 완전 노래지겠더라.

간만에 보는 "니아까"...

대련과 비슷하게 커피나 서양식 디저트 가게가 곳곳에 많이 생겼더라.

요런 소형 택시는 장애인들에게만 운영할 수 있게 해준댄다.

한 번 가보고 싶었으나 결국 못가본 만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