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맛있게 먹고 남산사 사찰있는 곳으로 슬슬 걸어갔다.
근데 이때 날도 무지 더워진데다가 잠도 잘 못자서 그런지 머리가 좀 심하게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비싼 입장료 내고 온 곳이라 거의 쉬지않고 계속 걸어다녔다.
부처님이 내가 별루 맘에 안드셨던 듯....
예전에도 점심 먹고 꼭 한 번씩 들렀었던 5성급 화장실....
예전에 다른 곳에서도 몇 번 눈에 띄였던 특이한 꽃....
여기도 예전에 없던 곳인데....
나무나 조각상에 저렇게 빨간색 소망 종이같은 것을 걸어놨는데.....너무 빨개서 흠칫할 수도 있다.
저것도 옆쪽에서 다 돈받고 팔고 있었다.
햇빛이 강렬했다. 도저히 1월 햇빛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덕분에 이 날 좀 새까맣게 탔다.
역시 새로 생긴 33 관음당 이라는 곳인데, 여기 역시 내부는 온통 돈 내는 곳 천지였다.
내부에서 찍은 단 한장의 사진....남산사 제대로 구경할라믄 울 돈으로 10만원은 있어야할 듯....
남산사 사찰 올라가는 길....여기도 예전에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무지 오르락 내리락 했던 곳이라 옛생각이 많이 났다.
남산사 사찰....근데 여기도 관광객에게 오픈하는 곳이기 때문에 역시 곳곳에 향 팔고 뭐 팔고 하는 곳이 많았다. 근데 불교는 무소유 아니었나...
예전에 직접 카메라 들고 회원들 사진 찍어주던 곳이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곳이었다.
예전에 요렇게 찍어주고 한 장씩 사진 인화해 주곤 했었지...ㅎㅎ
풍경 하나만은 여전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다른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모습 구경하는 것이 잼있었다.
바다 앞쪽까지 내려가봤다.
망원이 아쉬운....
쪼우인증 사진 한 장 찍어주고...
개인적으론 대동해 해변 보다 훨 좋은 듯....
이 사진의 타켓은 누구일까...
당시에도 햇빛이 워낙 뜨거워서 양산 들고온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