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일본 출장에 이어 5월 초에는 간만에대만을 다녀왔다.

한국 보스는 물론...

미국 보스와최고 보스...거기에 그 보스 싸모들까지 함께한 출장이라....

개인 시간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고궁 박물관을 다녀온 건 나쁘지 않았다.

보스와 보스 싸모들 사진 찍어줄라고 일부러 5D 가지고 가서 약 100 여 장 찍어왔는데

그 중에 초상권에 크게 문제 없는 사진들만 몇 장 올려본다.

미국 보스 싸모.....참고로 대만 갈 때 렌즈는 쩜사만 하나 달랑 들고갔다.


미국 보스...


고궁 박물관 2층....예~전에 갔을 때는 후레쉬만 안쓰면 전시물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아예 촬영 금지였다.


최고 보스와 싸모....


예전에도 느낀 거지만 저 박물관 건물은 참 촌시럽다. 물론 내부 전시물은 장난 아니지...


저녁 먹은 곳....박물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식당인데, 음식 컨셉이 박물관 전시물들이었다.


대만 세미나 중....


얼굴이 크게 나오긴 한다만, 쩜사 느낌이 강하게 나는 사진이라 살짝 한 장...


아까 그 미국 보스...그 옆에는 다 대만 사람들....


세미나 끝나고 혼자 호텔로 가는 길에 비 맞으면서 찍은 샷들....


대만 고냥이....


이젠 너무 친숙한 국부 기념관....

대만 장마 기간이 길다고 하더니, 비가 계속 왔다.


타이페이 하얏트 22층 클럽 라운지에서 암 생각 없이 한 조각 먹었다가, 그 어이없는 맛있음에 깜짝 놀랐던 밥....


이 날 저녁은 몽골리안 바베큐를 먹었는데,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기본 음식들도 있었다.


고기 싸먹는 빵....


몽골리안 식당 와서 스시 엄청 먹었다. 낼 모레 일본 가서도 많이 먹고 와야지...


요게 몽골리안 바베큐.....본인이 야채랑 고기에 소스 골라서 주방장 주면 즉석에서 구워(볶아)주는 식이었다.


저기가 고기 구워주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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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장 겸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들...

작년 연말부터 해서 거의 2주에 한 번씩 대만 왔다갔다 했는데

앞으로는 별루 갈 일이 없을 듯 하다.

별루 많이 선호하는 나라는 아니다만....

또 막상 앞으로는 거의 갈 일 없을 것 같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서운하기도 하다는...

호텔 조식....혼자 왔으면 도저히 찍기 힘들었겠지만 쪼우와 함게 왔기 때문에....


어딜 가나 이런 호텔 조식 넘 좋다. 특히 빵과 계란...그리고 우유와 씨리얼...


여기는 4성급 호텔에 어울리게, 조식이 한 12,000원 정도....


별 대단한 것도 없는 조식도 엄청 좋다며 즐겁게 먹었던 쪼우...이럴 때 보믄 나름 소박하다.


쪼우의 과일 셀렉션....

마지막 날 저녁 식사 마치고 시원 섭섭한 기분으로 호텔 돌아가는 길...


꽃 박람회에서 쪼우가 찍어준 샷...


역시 박람회 장에서 커플샷...

국부기념관 교대식...


마지막 날 저녁 먹기 전에 간식(?)으로 모스 버거를 초이스...


대만 모스 버거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정말 어렵게 찾아가서 먹은 건데...왕 실망....


일본 모스 버거의 델리케이트한 맛은 온데간데 없고....중국 풍의 대충대충 맛만...ㅡ.ㅡ;


일본 가면 매일 한 끼는 모스 버거로 먹을 예정이다. 나머지는 세븐일레븐 벤또와 스시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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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탭들과 점심을 같이 하고 나서

쪼우 혼자 국부 기념관으로 구경 갔다.

난 물론 사무실에서 계속 근무...

쪼우가 혼자서 넥스 들고 국부기념관에서 나름 열심히 찍은 샷들...

저 사람이 손중산이냐...

마침 교대식이 있었던 듯하다.


관광객들 대부분이 대륙에서 온 사람들...


나도 저거 보긴 했는데...그닥...


사진찍으려고 하면 입이 움직인다고, 쪼우가 호들갑을 떨던 그림...


어디 있던 문인지...


옛날 시계..


이것도 의미가 있는 가구인가...


잠깐 밖에 나가서 101 찍었나 보다..


국부기념관 뒤쪽인 듯...


난 이쪽은 가보지 못했다.


역시 뒤뜰...


다 구경하고 다시 호텔 돌아가는 길인 듯...


거의 시민 공원....


길거리에서 훠꿔 간판 보여서 찍은 듯...

호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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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넥스로 찍은 시먼띵 사진과 대만 훠꿔 사진들....

대만판 그래피티인가...


건물들은 대부분 재건축 대상처럼 보였음...


아이맥스 있기에는 좀 작아보이는 건물...


역설적으로 넥스가 가끔은 야간 사진에 최적화된 게 아닐까 싶은...


식당 찾아 헤매는 중...


몇몇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있었으나...


요앞에만 한 몇 번을 반복해서 왔다갔다 했나 모르겠다.


새로운 대만 먹거리에 도전하는 쪼우...


오묘한 맛이 났던 걸로.....맛없진 않았고...


대만 스탭들과 같이 점심으로 먹은 훠꿔...


쪼우가 찍은 소스...


오뎅 비스무리...


나름 대만 스탭 중 한명이 특색있는 곳이라 그러면서 데꾸 간 곳인데....대륙에서 각종 훠꿔를 먹어봤기 때문에 그닥...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다.


저 사기로 된 훠꿔 냄비가 좀 특이하다고 할까나...


쪼우가 좋아하는 것들..


그래도 간만에 중국 훠꿔를 먹어봤다는 것에 감사를...


다 먹을 때 쯤 해서 내가 계산할라고 갔더니, 종업원이 내 돈은 안받는댄다. 대만 지사장님이 미리 손을 써놨더라.


대만 특유 디저트~ 역시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오묘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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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로 찍은 대만 사진들...

대부분은 쪼우가 찍은 사진들임.

첫날 밤에 호텔방에서 업무 좀 볼려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바로 앞에 거울이 딱 저 높이에 있길래...


나 사무실에 가있는 동안 외출하는 쪼우...


어디 음료 가게에서 메뉴판을 찍었나 보다.


골목도 찍고...


줄 서서 뭐 사먹는 사람들이 보여서 뭔지도 모르고 자기도 그냥 함 줄서서 사봤댄다.


근데 이거 그냥 울나라 풀빵이랑 거의 똑같은 맛이었다.


울나라 길거리 붕어빵보다 약간 더 깔끔한 맛이랄까...


경찰인 줄 알고 찍은 거 같은데, 지금 보니 그냥 주차요원인 듯...


호텔 간판도 찍고...


방에 들어와서도 찍고...ㅡ.ㅡ;


여행 갈 때 챙겨가는 본인 화장품도 찍고...


시먼띵 가는 날 대만 지하철 토큰(?) 찍어봤다.


시먼띵....시먼띵 거리에서는 내가 넥스로만 찍었다.


요 사거리....7년 전에 왔을 때도 지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 저 영화 간판에는 이니셜D가 있었기에 더 확실히 기억한다.


영화관 밀집되어 있는 골목 근처이기 때문에 영화 광고물이 많은 곳이다.


영화 골목...


유덕화 성룡의 신소림사가 막 개봉해서 곳곳에서 광고를 하고 있었다.


얼굴만 봐도 웃음 나오는 벤스틸러의 폭커....엊그제 라푼젤 볼 때 저 영화 예고편도 해주는 거 보니 한국에서도 곧 개봉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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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만 왔다 귀국할 때도 보면

대만 공항에 의외로 사진 찍기 괜찮은 곳이 좀 있었다.

마침 공항에 좀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쪼우와 슬슬 공항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사진 찍고 댕겼다.

저렇게 키티로 꾸며놓은 곳이 몇 군데 있었다.


쪼우도 좋아하는 핑크..


키티 회사에서 공항 지을 때 돈 좀 내놨나 보더라.


온통 고냥이 천지...


요 지역노출 맞추기 정말 힘들었다.


나도 인증샷 한 장...


여기도 역시 사진 찍기 참 좋은 곳...


이날 수화기 무지 들었다.


그러고 보니 이런 공중전화 부스 참 오랜만에 보는 듯...


위에는 저런...


요 근방에 한 몇 시간 있으면 신경쇄약 걸릴 듯..


대만 직접 와보고 나서 대만 좋아하게 된 쪼우...


요건 좀 귀여웠다.


저번에 고문 안마 받았던 곳 근처...


구석쪽으로 가다 보니 이런 것도 있었다.


공항이랑 우편이랑 무슨 상관인가...


무료 안마 의자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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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오후 2시라서 좀 애매했다.

어디 가기도 뭐하고 안가자니 아쉽고...

그래도 그냥 호텔 방에만 있다가 가기에는 좀 그래서

혼자 5D에 사무캅만 마운트한채로 호텔을나서서

첫날밤에 우연히 봤던 호텔 맞은 편 뒷골목을 둘러보기로 했다.

몇 몇이뿌장한 가게나 식당들 간단하게 스냅이나 찍을 요량으로....

날씨는 역시나 마지막 날까지도 무지 흐렸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거리가 좀 썰렁했다.


작지만 특색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찍은 사진은 많지 않지만...


근데 원래 이쪽 거리가 사진 찍는 사람들한테 좀 유명한 곳인가 보더라. 모델 출사 나온 팀이 몇 몇 보였다.


모델 출사 나온 사람들 좀 구경(?) 하다가 날씨도 영 아니고 해서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가벼운 단렌즈 하나 낑군 채로 이런 거리 스냅 찍으러 돌아다니는 거 참 좋아하는데...


그래도 소심해서 대부분 측면에서 찍은 사진들만....


안녕 타이페이~~~


드뎌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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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그렇게 마치고

약간은 아쉬운 기분으로 쪼우랑 둘이 호텔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여행으로는그닥 끌리는 대만은 아니지만

마지막 날 저녁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뭔가 섭섭한 맘이...

국부기념관 쯤에서 101 돌아봤더니 빌딩 위쪽에 저런 사인이...


그 스시집...지금 보니 가게 이름이 노보루 스시네...


호텔 입구....쪼우 얼굴에 고스트 잔뜩 꼈지만...귀찮아서 냅뒀다...


포지션이랑 노이즈 컨트롤만 잘하면, 요런 분위기 참 좋다.


조기 뒤에가 아침 식사하는 곳...


타이페이에서의 마지막 밤 거리...


저녁 때 한 쇼핑몰에서 HTC의 윈도우7폰을 봤다. 아주 잠깐 만져봤는데 참~ 맘에 들었다.


아이폰/안드로이드와는 또 다른...신선한 느낌이 강한 윈도우폰....지금 쓰는 피쳐폰 할부 끝나면 바로 지른다.


한국 사람들도 무지 좋아하는 비천향 육포...대만 비천향도 여전히 무지 맛있더라.


한국에 밀반입(?) 할 목적으로 한 3만원 어치 샀다. 맘 같아서는 한 돈 십만원 어치 사가지고 가고 싶었으나...


꽃 박람회 입장권과 스탬프 수첩....지금은 어디 갔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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