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서 우연히 적당한(?) 가격에 나온 것을 보고
대책없이 낼름 집어온 만두...
비록 생산된지 10년이 지난 렌즈이지만
그래도 만만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구입 전에 좀 망설이긴 했다만
그래도 만두/만투는 캐논 유저들에게는 일종의 로망이기 때문에
나중에 언제 써보겠냐는 생각으로 그냥 질러버리고 말았다.
쪼우가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테스트는 아직 못해봤지만
일단 어마어마한 무게에 함 놀라고
완전 얕은 심도에 또 한 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쪼우도 오고 했으니 렌즈 가격 생각나지 않게
무지 열심히 찍어제끼는 일만 남은 듯 하다.
인천역 맞은편으로 쭉 올라가니 바로 그 유명한 공화춘이 나왔다. 사람 없으면 짜장이나 한 그릇 먹을라했더니....
공화춘 옆 연경대반점...연경반점도 흔한 중국집 이름 중에 하나인 듯...
사진으로 많이 봤던 곳...
심도 함 볼라고 찍어본 샷...
최대 개방에서도 선예도 장난 아니더라...물론 핀이 제대로 맞을 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말이다.
풀 프레임에서 85미리가 예전 기억으로는 그리 멀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시 만두 잡아보니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더라.
솔직히 차이나 타운도 그닥 볼 것은 없었는데 그래도 나름 깔끔한 공원식으로는 잘 만들어 놨더라.
맥아더 장군 동상 앞...
인물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 시간대...
날이 아직 많이 추웠지만 그래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삼국지 골목....
공자상인가 그랬을 꺼다.
골목 함 쭉 지나가면 삼국지 전체 스토리가 머릿속에 쏙 들어올 것 같았다.
나름 의도한...
도원결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간에 요런 곳도 있더라.
내려오다가 짜장면 박물관이란 곳이 있어서 드가볼라 했는데 유료라 입구만 찍고 바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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