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을 나와서도 비가 한참 내렸다.
한 때는 빗줄기가 더 강해져서 왕궁 벽에 붙어서 비를 피하기도 했는데
하도 비가 계속 와서, 일정을 바꿔서 쇼핑몰쪽으로 갈까도 했는데
뚝뚝이랑 택시 바가지가 넘 심해서 근성으로 원래 목적이였던 왓포 사원을 찾아갔다.
약간 길을 헤매다 어렵게 도착했는데
왓포에 있는 동안에도 비가 계속 내려서 사원 내부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그래도 원래 목적이었던 와불상은 실컷 구경했다.
스파2 사가트 판의 배경인 와불상.....ㅎㅎㅎㅎ
이것이 와불....근데 내부가 좀 좁아서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발바닥쪽....
쪼우도....
발바닥에 이런 게 있을지는 정말 몰랐다.
발바닥쪽에 사람들이 더 많았다.
동전 넣는 곳....
와불 머리 뒤쪽....
와불 보고 나와서 나무 밑에서 비 피하는 중...
사원 안에 고양이가 특히 많았다.
요런 곳도 좀 잘 보면 좋았을텐데 그놈의 비가....
모자가 너무 젖어서 계속 쓰고 다니기가 좀 그랬다.
생각 외로 사원 내부가 꽤 넓었다.
곳곳에 있던 꽃장식...
말 그대로 힌 색은 글자라는 거 밖에는....
날씨는 안좋았지만 그래도 입장료 본전 뽑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사진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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