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상으로 3일 째....

가장 기대가 많았던 피피섬 투어 가는 날이다.

고민 끝에 인당 80불씩 내고 스노쿨링까지 신청했는데...

출발할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피피섬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더니

좀 지나서 오후에는 완전 내리붓더라.

결국 사진도 젤 적게 찍은 날이 되어버렸다.

호텔 아침 식사....절대 빠질 수 없는 계란후라이와 팬케익


쪼우도 든든히...


매일 요런 식으로 두 접시씩...


피피섬 가는 배 안.....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다.


피피섬에 도착하니 비록 비는 내리지만 섬이 참 이뻐보였다. 어쨌든 다시 작은 모터보트 타고 스노쿨링하러....


이때도 계속 비가 왔다.


피피 섬 투어 오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


몇 몇 포인트에서 가이드가 사진도 찍어줬다.


계속 이동하는데 파도가 높아서 거의 바이킹 타는 수준이었다.


앞쪽에 앉아서 스노쿨링 하러 가는 중...


역시 가이드가 찍어준 샷...


드뎌 스노쿨링하러 들어갔다. 쪼우는....잠깐 들어가서 바닷물 함 맛보시더니 죽어도 더 못하겠다고.....


결국 그냥 80불 돈 버리고 나만 쓸쓸히 스노쿨링을.....


한 4년 만에 해보는 스노쿨링....뭐 재밌긴 했는데, 호주 대보초에서 하는 거랑은 좀 비교가 안되더라...


물고기가 정말 많기는 했는데, 대부분 같은 종류여서 좀 보다보니 금방 질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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