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빈 백사를 끝으로 우도 관광을 마쳤다.
사실 우도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투자한 시간 대비해서는 좀 별루였던 것 같다.
우도에서 제주도로 넘어온 뒤에는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서 섭지 코지로 향했다.
가기 전만 해도 그냥 올인 하우스 하나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여기도 경치가 참 괜찮았다.
제주도 가는 배 타러...
배 기다리는 중.....실은 요 바로 전에 쪼우 또 함 울렸다...내 못된 성질머리 땜시...불쌍한 쪼우...
저 멀리 배가 들어온다.
다시 제주도로~
다시 생각해도 차 안가지고 오길 잘했다.
그래도 보면 차들은 항상 많이 오고 가는 듯...
나름 큰 맘 먹고 사준 예물 팔찌인데, 보니깐 어느새 고장....
요배 언제 또 타볼래나...
섭지 코지에 도착했다. 일단 여기도 갈대가 무지 많았다.
저 멀리 보이는 올인 하우스...
산책로 옆쪽으로 바닷가 바위들도 나름 많더만.
말로만 듣던 올인 하우스....난 드라마를 안봐서 그런가 별 큰 감흥은 없었다.
입장료가 3천원인가 그랬는데, 장인 장모님이 안들어가신다고 해서 우리도 그냥 안들어갔다.
올인 하우스 뒤쪽으로 돌아가는 중....
나름 드라마 촬영지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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