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에서의 점심 식사를 마치고 대련으로 바로 이동했다.
울 아부지 어무이 첨 외국 나오셨기 때문에
결혼식 온 김에 대련 여행이라도 시켜드리기 위해서 미리 다 스케줄을 짜놨었다.
근데 대련이 아무리 작은 도시라고 해도 막상 제대로 보려고 하면 3~4일은 필요한데
이번에는 실제적으로 관광을 할 수 있는 기간은 단 하루뿐이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이번에는 로후탄과 성해광장 두 군데만을 둘러보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로후탄에서의 시간을 많이 잡았는데
일단 성해광장/해변 쪽이 워낙 넓어서 오래 걸어야하기 때문인 것도 있었지만,
실은나와 쪼우가 로후탄 해양공원쪽은 제대로 못봤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잡았다는...^^;
단동에서 묵었던 모텔이 워낙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내심 걱정했던 대련 모텔인데,
우선 18층 고층이었다는 점에서 약간은 점수를 먹고 들어간 것 같아서 안심이 좀 되었다.
로후탄 해양공원에 도착해서 산호관으로 바로 먼저 들어가서 쪼우가 물고기 밥을 하나 샀는데,
일반 손으로 뿌려주는 사료가 아니라 저렇게 막대기 끝에 붙은 젖병에 들어있는 액체 물고기밥이었다.
저렇게 물에 넣으면 물고기들이 마구 달려들어서 무쟈게 빨아먹더라.
거북이는 중국에서도 길한 동물인 듯...
가장 특이했던 물꼬기...
매번 볼 때 마다 신기해보이는 물꼬기...
해파리도 항상 신기해보인다.
거대한 가오리...
산호관 출구쪽...
요상한 곳이 있었는데...
아까 그곳엔 물개들이 있었다.
잠시 앉아서 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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