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행 다녀온 대련...

금요일 오후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 돌아오는....비교적 빠듯한 여행이었지만...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나 혼자가 아니어서...재미있었고 뜻 깊었다..

금요일 오후 수업 마치고 나라시 택시를 타고 대련에 도착한 시간이 이미 8시....

후다닥 호텔 체크인 하고 나서 바로 저녁 먹으러 나섰다...

이번 대련 여행에서의 첫식사는 바로 피자헛...중국어로 삐성커...

두어달 전부터 쪼우 라오스님께서 치즈 듬뿍 들어간 피자를 잡숫고 싶다고 하셔서리...

근데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느꼈지만...

울 나라 초창기 피자헛의 맛이랑 서비스 필이 나는 듯...

근데 가격은 별 차이 없었다...ㅡ.ㅡ;

실내 인테리어는 매우 훌륭한 편....사람도 많고...근데 대부분 외국인인 듯....비싼 음식이다보니깐...


문제의 샐러드 바......리필 안되기 땜에 함 풀 때 열라 많이 담아와야한다...


오늘도 사진 찍히기를 거부하시는 쪼우 라오스님....초반에는 항상 저렇다....ㅋㅋ


주문이 밀려서 그런지 피자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한쪽에는 캐러비안 해적 세트 메뉴 프로모션이....


허기진 쪼우 라오스님...




좀 오래 걸리긴 걸렸던 거 같다...


일단 샐러드 등장.....이 아니고...샐러드를 딱~! 한번 담을 수 있는 접시 등장....저 한 접시에 2,500원 정도....


나름 정성껏 담아오긴 했는데....울나라 샐러드바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샐러드 종류 땜에....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퍼왔다..


음...나름 알차게 담아온 듯....


드뎌 피자와 스파게티 등장.....일단 생김새는 합격...


피자도 나름 먹음직스럽게 생겼다...씨푸드 슈퍼스프림을 시켰던 듯하다....쪼우 라오스님이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관계로...


스파게티....나쁘지 않았다...


허기 반 기대 반으로....후다닥 집어넣기 시작...


음...근데 피자가....뭔가 좀 부족한 맛이다...주방장이 만들다가 몇가지 재료 빠뜨리고 만든...그런 느낌....


쪼우 라오스님이 메뉴판에서 티라미슈 케잌을 발견하시고는...바로 주문하셨다....


드라마 같은 거 보믄서...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댄다.....결국 한번도 안먹어봤다는 얘기.....


얼핏 보믄 쵸코렛 아이스크림 같지만...먹어보믄 얼추 케잌 맛이 나긴 한다...나도 뭐 제대로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근데 내가 먹어봐도...부드럽긴 하지만 별 맛은 안나더라는......저거 꽤 비싼 건데....28원짜리...

쪼우 라오스한테는...원래 티라미슈가 부드러운 맛에 먹는 거라고...열라 우겼다.....



'China-Dal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 공원 #1  (2) 2007.08.29
아침 식사  (2) 2007.08.29
대련 여행 - 넷째날 #3  (2) 2007.06.12
대련 여행 - 넷째날 #2  (0) 2007.06.12
대련 여행 - 넷째날 #1  (0) 2007.06.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