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P&I 는 정말 별로였다.

무엇보다 SLR클럽 사진전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그닥 관심이 있는 카메라나 렌즈가 없었던 것도 역시 큰 이유 중에 하나였다.

끝으로 비슷한 시기에 열린 모터쇼 땜에 유명한 언냐들이 많이 빠진 것 역시....

 

그러나..!!

이번 P&I 에는 수지라는 구세주가 있었다.

캐논 광고 모델 자격으로 잠깐 사인회를 하고 갔는데...

마침 내가 갔던 날이 수지가 오는 날이어서

나도 운좋게(?)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수지양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수 많은 사람들에 밀리고 카메라와 렌즈들로 얼굴 맞는 정도는 감수해야 했다.

 

 

 

 

 

수지 나오기 전에 자리 좀 잡아볼라고 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원래는 포기를 했었드랬다. 

 

 

 

 

 

 

 

 

 

 

그러다 실제 수지가 나오니 도저히 그냥 포기할 수 없어서 최대한 자리를 잡아봤다.

 

 

 

 

 

 

 

 

 

비교적 정면에서 위치를 잡긴 잡았는데....

 

 

 

 

 

 

 

 

초반엔 시행착오가 많았다. 라이브뷰로도 찍었다가 뷰파인더로 찍었다가 했는데...

 

 

 

 

 

 

 

 

아무래도 애기백통이다 보니 셔속에서 제한이 많았다.

 

 

 

 

 

 

 

 

 

글고 워낙 플래쉬 등의 잡광이 많아서 화벨 잡기도 쉽지 않았다.

 

 

 

 

 

 

 

 

 

 

저 눈빛 봐라....

 

 

 

 

 

 

 

 

 

몰랐었는데 수지 특기 중에 하나가 아이컨택트라 하더라.

 

 

 

 

 

 

 

 

사인 중간중간에 사진 찍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포즈도 취해주는 것을 보니깐 배려심도 있고 팬들을 위할 줄도 아는 듯....

 

 

 

 

 

 

 

 

 

그리고 사인을 하면서도 마지못해 하는 그런 느낌이 전혀 안들고 마치 즐기는 듯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실제로 보니 사진이나 화면보다 100 배는 이쁘더라. 

 

 

 

 

 

 

 

 

 

팬 만나는 것을 일로만 생각하면 절대 저런 모습은 안나올 듯....

 

 

 

 

 

 

 

 

 

표정도 시종일관 밝고....사인 받으러 오는 사람을 입장 때부터 계속해서 눈길을 주는 모습도 참 좋아보였다.

 

 

 

 

 

 

 

 

 

남들 플레쉬 빛에 걸린....

 

 

 

 

 

 

 

 

 

촬영 환경만 좋았으면 후레쉬도 직접 쓰고 했을텐데 도저히 그럴 환경이 아니었다.

 

 

 

 

 

 

 

 

 

군인이 사인 받으러 올라오니 바로 저렇게 경레도 하던데, 정말로 외모보다 저런 밝은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사인회가 다 끝나고 마지막 인사하러 일어서는 수지....

 

 

 

 

 

 

 

 

 

인사 마지막에 수줍게 자기 드라마도 잘 봐달라고 했는데...10년 넘게 끊었던 한국드라마를 다시 봐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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