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는 갈수록 별로 볼 게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참가 업체 수도 그렇고, 전시 물품도 작년 보다도 못한 것 같았다.
소니나 후지가 참가 조차 안한 것도 영향이 크고...
개인적으로는 A55의 테스트 및 이 날 구입한 오이지 망원 (55-200)의 테스트가 주목적이었다.
테스트라고 해봤자 모델들 사진 찍는게 전부이긴 했지만...
모델 사진도 간만에 찍어보니 잼있더만...ㅎㅎ
요건 시그마 부스에서 70-200 2.8 OS 렌즈를 내 A55에 마운트하고 찍어본 샷인데, 디테일이 작살이었다.
최신 버전이라 그런지 예전에 내가 잠깐 쓰던 마크로 앞전 버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맘에 들었다.
요건 오식이 마운트하고조리개 F2로 찍어본 건데, 오식이도 참 좋더라. 간만에 비싼 렌즈들로 찍어보니...역시 돈이 좋다라는 생각 밖에는....
여기부터는 그냥 쌈번들로 찍은 사진들... 요 밴드도 각종 전시 행사 단골 초대손님인 듯...
동영상 잠깐...
캐논 슈터들의 로망인 백통들....나도 저런 거 써볼 날이 올까나...
요 렌즈....여름 휴가 대비해서 일주일 전에 좋은 가격으로 하나 영입했다. 몰론 휴가 다녀오면 바로 팔 생각이다. 넘 비싸서리...
휴가 가기 전에 방수 카메라도 하나 구해야하는데 쉽지 않네....
니콘쪽 부스가 참 맘에 들었다. 특히 2ne1과 유인나....
유인나 포스터 하나 방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로....
반가운 은영 언냐...
P&I 답게 모터쇼보다는 모델 사진 찍는 환경이 훨 좋았다.
쌈번들 렌즈도 참 좋다. 가볍고 화질 좋고, 최단 촬영 거리도 짧고....조리개가 쵸금만 밝았어도...쩝
중간에 잠깐 나가서 오이지 (55-200) 렌즈를 업어왔다. 이때부터는 오이지로만 찍었는데, 요넘도 가격 대비 장난 아닌 성능을...
A55 지를 때 더블 렌즈 킷으로 질렀어야 했는데...아쉽다.
시그마 70-200 정도는 당연히 아니지만, 쌈번들 비슷하게, 가볍고 좋은 화질을 가진 렌즈인 듯...
여기에 바디 손떨방까지 더해지니....가격 대비는 거의 우주 최고가 아닐까 싶은....
샤픈 살짝 주면 디테일이마구 살아난다.
야외에서 망원으로 찍은 동영상이 정말 기대된다.
쌈번들+오이지 해봤자 20만원.....
이러다 A55와 소니 렌즈들이 메인이 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