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나이 성을 보고 나서 좋은 일이 두가지 있었다.

첫째는 그렇게 그리던 모스 버거를 찾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하루일찍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는 거...

모스 버거는 기쁜 마음에 신메뉴 세트 메뉴로 바로 섭취해 버렸고

다음 날이면 한국 갈 수 있다는 기쁨에 저녁도 크게 함 질러줬다...ㅎㅎ

모스 버거....대만에서 먹은 짜가 모스 버거랑은 당근 쨉도 안된다. 빵이면 빵, 패티면 패티...이것이 바로 오리지날 모스인 것이다...


저 모든 메뉴를 꼭 먹어보리라....


방에 돌아와서 방 사진을 좀 찍어보기로 했다. 저 까운....마지막 날 오후에 알게 되어 결국...괜히 유니클로에서 실내옷만 사고....


오이타 제 2의 호텔 답게(?) 방이 일본 호텔 치고는 꽤 크다. 비데도 달려있고...근데 로션이 없어서, 결국 다이소에서 엣센스 하나 사가지고 바르고 다녔다는...ㅡ.ㅡ;


다 있는데 왜 로션 세트가 없느냐 말이다....


손 한 번 안대본 미니바 쪽....


역시 냉장고도 그냥 열어만 봤다. 저 엎어져 있는 콜라랑 밑에 있는 커피는 내가 사 넣은 거다...


테레비도 참 좋았고, 인터넷 속도도 나쁘지 않았다.


침대...혼자 쓰기에 충분했다.


그냥 깔끔하다고 밖에는...


짜쟌~ 저녁 만찬이다...움하하...예전 후쿠오카 여행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에 대한 오마쥬라고나 할까...ㅋㅋㅋ


맥주도 내가 찾는 아사히 본생은 없었지만, 최대한 여러가지 사와봤다.


스시...원래는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사려고 했는데, 백화점이 7시에 문닫아버려서리....


광어회도 함 질러봤는데...요건 좀 그냥 그랬다...


왜 아사히 본생이 없어졌는지.....요것도 아사히 발포주라고 해서 사왔는데, 본생 맛은 안나더라...


역시 타코야끼.....일본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약했던 광어회....


스시도 예전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선들이 참 괜찮았다.


마트에서 이런 스시를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본은...


물론 언제나 쾌락 뒤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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