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저녁 먹을 식당 찾아 돌아다녔다.

호텔 뒷 골목에서 작은 스시집 발견...드갔다.

무지 작다. 인테리어는 분위기 있다.

메뉴판이 따로 없댄다.

스시맨이 알아서 주겠단다.

나오는 스시들 예술이다.

첫 피스부터 마지막 피스까지 생전 첨 보는 것들뿐...

맛은 뭐...넣으면 녹는다.

코스가 끝날 때 쯤 불안하다.

스시들만 봐서는 무지 비싼데,

가게 크기로 봐서는 그리 비쌀 일 없을 거라고 짐작해본다.

계산서가 나왔다.

권상우를 좋아한다는 여종업원에게...

20만원 내고 나왔다.

2인 코스에 아따따까이 사케 2병 포함 가격이다.

첫 피스부터 심상치 않았다. 우엉(?) 튀긴 거 김에 말아줬는데 바삭하니 맛있었다.


접시 대신에 저런 종이 한 장 깔고 그 위에 스시랑 반찬류 주더라.


사케.....바깥쪽 큰 병은 워머....술병 사이즈는 그냥 보통 돗꾸리 사이즈...


가운데 꺼가 살짝 비리긴 했는데, 역시 전부 다 첨 먹어보는 맛에다가 맛도 있었다.


생선 스시 나올 때 마다 생선 이름 물어보기는 했는데, 뭐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에비도 신선했다.


단점이 있다면 토치로 살짝 구운 생선 스시들이 좀 많았다는 거...


이거 먹을 때 비로소 대만 중국어의 참치 명칭과 대륙 중국어의 참치 명칭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새우 머리에 밥을 잔뜩 꾸겨넣었던...


빠에 앉아묵었다.


동행했던 김과장이 먹고 싶다 해서 스시맨이 만들어준 다마고....


요것도 정체는 모르겠다만 맛이 예술이었다.


이것 역시...어후~ 생선 구이인가 튀김인가 그랬는데.....사진 올리면서 침 나온다 침 나와..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이었던 마지막 소고기까지....


후식까지.....가격이 한 1인 당 5만 원만 해도 가볼만 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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