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와 연등

석가탄신일 하루 전에 서울 북촌 한옥마을 가는 길에

조계사가 있길래 연등 구경할 겸 해서 들어가봤다.

절 자체는 생각보다 작긴 했지만

좌~악 깔려있는(걸려있는?) 연등들이 볼만 했다.

그리고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던 전시관에서는 성철스님 관련 자료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우선 베니건스에서 배를 좀 채웠다.

예전에 좀 쓰던 커브값을 넣어봤는데 약간 괴기스럽게 나온 듯...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들고 갔던 감자 튀김...

소셜 쿠폰으로 5천원에 먹은...이름 모를 음식....치즈가 무지많긴 했지만 두 번 먹을 음식은 아닌 듯...

이제는 돈 없어서 패밀리 레스토랑도 함부로 못가겄다.

조계사 도착하자 마자 엄청 많은 연등들이 눈에 들어왔다.

쪼우가 한참 지켜보던...

석가탄신일 기념식 준비 중인 듯...

뭐든 금방 적응하는 쪼우...

연등 구경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근데 연등이 너무 많아서 암 생각없이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던...

세 명 나이가 비슷할 듯...

마무리 작업 중인 듯...

저 연등 다 단 것도 장난 아니었을 것 같고...나중에 치우는 것도 일일 듯...

나중에 연등 다 치우고 나서도 함 가봐야겠다.

성철스님 기념관까지 보고 나서 나오는 중...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요고 찍고 나서 북촌 한옥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