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에 6층 댁과 함께 점심 식사

8월 8일 날....말복이랜다. 난 몰랐다.

같은 건물 6층에 살고 있는 화영 학우가 알려줘서 알게되었다.

게다가 고맙게도 말복을 맞이하여 식사 한 끼 대접하시겠단다.

그래서 6층 내외와 나, 쪼우이렇게 넷이서 서탑에서 점심 같이 먹었다.

실은 화영 학우가 이번에 집을 구할 때 우리가(정확히는 쪼우가) 방을 알아봐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점심을사주게 된것이다.

메뉴는..원래 삼계탕으로 하려 했으나, 쪼우가 삼계탕에 대한 미각을 잃은 관계로 삼겹살로 급변경했다.

6층 내외.....특히 저 미쿡 사람...이름이 에릭인데, 하버드 대학생이다~ 실제로 하버드 생은 첨 봤다..^0^

참고로 중국어,스페인어,한국어를 구사한다.

삽겹살 사진은 많이 찍었었기 때문은 이 날엔 추가로 먹은 감자탕만 찍어봤다.

맨날 따로따로 사진만 찍다가 이날 6층 댁에게 카메라 넘겨주고 같이 함 찍어봤다.

식사하고 나와서, 쪼우가 미국인이랑 사진 한 번도 안찍어봤다 그래서 같이 찍자 그랬더니 흔쾌히 OK 해줬다.

머리도 좋은 사람이 성격도 좋다....반면에 나는...어흑~~

추가로...식사하러 가기 전에 아파트 입구에서 찍은 사진....

6층 내외 기다릴 때 시간이 많이 남아서 내 사진도 함 찍어봤다. 근데 난 왜 웃질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