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에 온 뒤로 생각 외로 사진 찍을 일이 많았다.
4,000 컷수에 구입한 카메라가어느덧 14,000 컷을 바라보고 있다.
대부분이 야외에서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집에서 별 의미없이 찍은 사진들도 적지 않다.
물론 나에겐 둘 다당시의느낌과 감정을 떠올려주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6월 초쯤에 찍은 사진인데, 이런 느낌들 때문에 쩜사를 팽개칠 수가 없다.
주부 쪼우....
살 마구마구 찌고 있다...ㅡ.ㅡ;
가끔 날 좋을 때 태양이 멋있게 지기도 한다. 물론 사진은 못봐줄 수준이고....
태양이 질 때 쯤 거실 모습은 이런 식으로....
6월 중순에 쪼우가 만들어준 미트 소스 스파게티.....그리고 계란 옥수수 탕.....
아웃백 툼바 파스타 만큼 소스가 맛있진 않지만, 베니건스 치킨 샐러드 만큼 입에 붙진 않지만...나에겐 정말 값진 음식들이었다.
음식 사진 찍다가 쪼우가 그냥 찍어준 사진....
6월 말 경에 쪼우가 만들어준 새우 튀김(?)....저거 튀김이라고 해도 되나?? 볶음? 조림? 암튼 열라 맛있었던....
이건 소고기 튀김....중국식이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튀김이라 부르는 것들과는 차이가 좀 있다.
총 재료비 2원 (울돈 300원)이 투입된 이름 모를 오이 무침 요리....맛은 한 2만원 짜리 음식이라도 되는 냥 무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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