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명주 전망대...솔직히 한바퀴 돌고 나니 할 게 없었다.
제일 비싼 표를샀으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궁핍한 백수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아껴야하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계단을 통해 느낌 상으로는 1층 정도 내려간 거 같은데, 안내 표지에는 4층 아래라고 나와있었다.
근데 여기는 우주 컨셉으로 해서...놀이동산 우주관 스럽게 만들어 놨더라.
딱 보믄 우주 컨셉인 줄 알겠지?
신기한 건 반드시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쪼우님...
체험 기구 한 서너개 있었는데 요금이 장난이 아니게 비싸서리.....누가 탈까 싶었다.
우주 공간에서 다시 아래 층으로 내려가니 휑 하다....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문을 열고 창문이 없는 베란다(?)로 나갈 수 있게 해놓은 곳이었다. 솔직히 왜 만들어놨나 싶은 생각만..
그래도 입장료가 아까워서 또 한바퀴 돌았다.
대신 이곳에는 유리창이 없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는 더 수월했다.
애증의 정대광장....사람 장난 아니게 많은 곳.....
본전 빼자는 심산으로 사진만 열심히~~~
아까 올라갔던 곳이랑은 뷰 자체가 많이 다르긴 하다.
유리창이 없는 대신 저런 식으로 그물이 쳐져있는데....바람이 무지 추워서 꽤 추웠다.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는 해양 수족관...쪼우의 반대로 가보지 못했는데....보니깐 평이 별로 안좋더만...
이때 석양이 시작될 무렵이었는데, 장비 부족으로(핑계...) 살리기가 힘들었다.
높은 곳을 다 둘러본 뒤, 지하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갔다온 사람들의 좋은 평이 많았던 박물관.....정식 명칭이 상해 역사 박물관인가 그랬던 것 같다..
입구에 앉아있는 인형들....박물관 내부에 저런 인형들이 즐비하다...
들어가자 마자 한쪽에 상하이에서 시대 별로 굴러다녔던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차도 한 대 들어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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