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hoto Story

도착한 다음날도 일요일이라 수업이 없었다...

어제에 이어 완죤 멀멀히 방에만....ㅡ.ㅡ;

날씨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동네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카메라만 둘러메고...

숙소 앞에 있는 다리 너머로 가봤는데....완죤 이쪽은 시골 그 자체...

사진 찍을 건 별로 없었고...솔직히 아직은 겁이 좀 나는게 사실이고...

그래도 나간 김에 몇장...

7층인 기숙사 뒷쪽....

기숙사 및 학원 건물.....나름 이 근처에서는 젤 깨끗해 보인다....

빨간 잠바 메이커가 YANAHA 라서 얼렁 카메라 꺼내봤는데...늦었다...쩝

직접 도착해서 본 학원이랑 기숙사가 생각보다 훨 좋아서...맘이 많이 놓인다...
지금은 학생이 별로 없어서...썰렁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하면 오히려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몇가지 생활용품 구입하기 위해 학원 근처 한바퀴 돌아봤는데..
의외로 생활하기에는 편리해 보인다....
나름 대형 마트도 있고..각종 상점들도 적지 않게 늘어서 있는 것이..괜찮아 보였다...

실제로 보믄 더 넓다...창문 너머의 햇살이 아주 맘에 든다~

난 안쪽 침대에서 자기로.....

출입국 수속 시간을 포함하여 거의 20시간 만에 단동에 있는 학원에 도착했다....
어느 정도 각오도 했었고...이미 몇번 타 본 경험도 있었지만
역시 배를 이용해 10시간 넘게 이동하는 것은 힘들다.....
가뜩이나 내가 탄 배에 백두산 기행단 같은 단체 여행객이 몰리는 바람에...더 좀 거시기 했다...

내가 묵은 선실...나름 4인 1실 디럭스 룸이다...

답답해서 뒤쪽 갑판으로 나가봤더니..이미 술판이 벌어진 곳도....

구명 조끼와 보트부터 확인해놓으라는 택시 횽아의 말씀에 구명 보트 얼렁 담아봤다...

드뎌 출발.....

일반실.....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편임....제주도 가는 배는 완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