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에서의 마지막 일정도 결국 야라강에서 보내게 되었다.
사실 야라강 자체는 그닥 볼 게 별로 없지만
그 특유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특히 이것저것 생각 정리할 것이 많았던 나에게는
조용히 벤치에 앉아 흐르는 강물 볼 수 있는 야라강 주변이 딱이었다.
의사당 건물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길 건너편 건물들...
난 멜번 시민들이 특히 배트맨을 많이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그냥 예전에 이쪽에 먼저 건너왔던 사람 이름이 배트맨...
플린더스 역쪽....
저 첨탑 있는 곳이 미술관인가 그랬는데, 결국 가보지는 못했다. 괜찮은 무료 전시가 많다고 했는데....
생각 정리를 위해 내가 자리 잡았던 곳....
여전히 조정 연습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저렇게 자연스럽게 걸터앉아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부럽다.
보라 아줌마의 커피 한 잔...
이번 호주 여행에서 갈매기는 원없이 봤다.
여기 갈매기 한 마리 더 추가...
호주 사람들도 이런 규정은 잘 안지키는 듯...
그리 크지 않은 강인데, 저렇게 보트가 다니고...
쓰레기 유입시키는 곳인 듯...
남쪽으로 넘어가는 다리...
야라 리버...
강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꽤 불었다.
멜번에서 마지막으로 해본 것이....무료 트램 타고 도시 한바퀴 돌기....
트램 내부.....실제 트램 내부에서는 왠만한 전세계 언어를 동시에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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