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을 포함한 캐논 장비 모두 처분하자
우연히 딱 찾던 중고 매물이 눈에 띄는 바람에
정말 거의 한 10년 만에 다시 니콘 장비를 들이게 되었다.
근데 주말에 잠깐 찍어보니
기계적인 면, 특히 AF 정확성은 정말 맘에 드는데
아..화질은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니콘도 최근 기종은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 더 함 바꿔본 건데
한 몇 주 더 써보고 그래도 영 아니면
다시 캐논으로 돌아가야 할 듯 하다.
니콘 보급형 풀프레임인 D600....화질이 조금만 받쳐줬어도 그냥 니콘으로 쭉 가겠는데...지금으로써는 좀 많이 회의적이다.
원래 니콘 오면 50.8D 렌즈를 꼭 쓰려고 했었다. 내 첫 DSLR 렌즈였기 때문에....지금도 박스에서 갓 꺼낸 렌즈 마운트하고 첨으로 AF 잡아봤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가장 좋아하는 화각인 35미리를 커버할 35.2D....근데 확실히 좀 오래 전 렌즈라 최대 개방은 좀 실망스러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