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렸다.
이때만 해도 그냥
동남아의 흔한 스콜이 잠깐 온 것으로 생각했는데...
암튼 다행히 오후 늦게는 날이 개는 것 같아서
저녁 먹을 겸 끄라비 시내를 나가기 위해
대망의 첫 원숭이 산책길을 올라섰다.
방에 급하게 돌아왔다가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
패션하고는 참.....ㅎㅎ
해변쪽으로 나왔던 요런 풍경이...
필 받아 내 사진도 한 장...
바다 참 좋아하는 쪼우....
사무식이 아니면 담을 수 없는....
해변에서는 바다쪽 아니면 전부 절벽이 담긴다.
해변에서 잠깐 놀다가 슬슬 밥 먹으러 갈 준비 중...
원숭이 길 넘어가기 위한 맘의 준비 중...
어마어마한 경사도가 보이는가....
물론 힘은 들지만 그래도 밝을 때 오니 훨 낫다. 어젯밤에는 정말 헬이었는데...
중간에 사진 찍을 여유도 있고....
요런 뷰도 보이고...
정말 흔한 원숭이....
무사히 원숭이 길 넘어온 기념....
요기서 바로 내려가면 더 가까운데 일단 나무로 만든 길 끝까지 함 가봤다.
길 끝에는 요런 임시 주차장이....호텔 직원들 오토바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