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오후에는 오모로마치 안쪽에 있는 쇼핑몰들을 좀 둘러보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첫날 갔었던 아울렛에 또 가봤는데
그 아울렛 말고도 옆쪽에 창고형 매장이 몇 군데 있었는데
종류도 많고 사람도 없고 식당도 꽤 있어서 참 맘에 들었다.
몇 번째 오는지도 모를 오모로마치 역...
여기는 무슨 미술관이었던 것 같은데....
울나라와 큰 차이 없었던 토이쟈러스...
상당히 미국스러운 쇼핑몰 동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모노레일 1일권 시간도 남아있어서 공항까지 와서 다시 버스타고 아울렛에 가서 마지막 저녁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여기에도 블루실....
저녁은, 용기를 내어 들어간 빅꾸리 돈키.......역시 메뉴판만 봐도 빅꾸리할만 했다.
마지막 저녁을 나름 근사하게 먹고 싶어서....특이하게 보이는 붉은 색 맥주를 시켰는데...맥주 맛은 거의 없고 에이드 맛만 강하게....
요 메뉴판 보고 시킨 건데...그냥 나마비루 시킬 걸 그랬다.
아무리 봐도 너무 신기한 메뉴판....
내가 주문한 스테이크와 함바그 세트 비스무리한....밥이 미포함이라 그래서 별도로 시켰던 것 같기도 하고...맛은...최고급은 아니지만 중상 이상은 충분했다.
요렇게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듯 했다. 어린이 메뉴도 꽤 많았다.
좀 어둡긴 했지만 실내 인테리어도 특색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참 맘에 들었다.
식당 건물 모습....단,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는 건 반드시 미리 알고 가야할 것이다.
근데 이 시간에 모노레일은 또 왜 탔었지??? 아울렛에서 버스 타고 바로 나하 시내로 왔었을텐데...아닌가??? 벌써 거의 6개월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첨 보는 산토리 맥주가 있어서 먹어봤는데...별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여름에도 뜨거운 물을 마시는 쪼우를 위해 산 진공단열 컵.....근데 보온 기능보다는 보냉 기능이 더 좋은 것 같았다.
이번 여행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게....무지 저렴한 가격의 언더아마 제품이 널리고 널렸다는 거....
짐 싸기 위해 이번 여행에서 구입한 것들을 다 꺼내봤는데..대부분이 먹는 거...ㅋㅋㅋ 녹차 킷캣...떡 과자..드립 커피는 정말 만족도 최고였다.
역시 마지막 날 구입한 언더아머 간이 백팩....가격도 가격이지만 오키나와에서만 구할 수 있는 모델이라 바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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