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이맘 때 즈음 쪼우와 함께 급히 다녀온 일본 출장...
이때의 가장큰 목표는 쪼우가 그리 가보고 싶어했던 디즈니랜드였는데
거의 마지막 일본 출장이 될 거라는 느낌이 있어서
조금 무리해서 비싼 호텔을 잡은 덕분에 시내 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웠다.
언제나 첫 식사는 마트 도시락...
출장비로 먹은 쪼우의 최애 메뉴..규카츠...
비오는 긴자 거리..
묵었던 호텔의 3종 조식 식당 중 중식당.
단품 메뉴를 무한정으로 시켜먹을 수 있다.
샥스핀도 무한정...
언제나 삐까뻔쩍한 시오도메..
당시 구입하지 얼마 안되어 한참 적응 중이던 A7M2
1박 25만원 짜리 방 사이즈...
예전에 오다이바에서 찍어뒀던 튀김꼬치 무한리필 식당을 가봤다.
느끼한 거 안좋아하는 쪼우도 즐겨먹게 된 튀김꼬치...
탄산음료는 미포함(유료)이라 당연히 너~무 많이 먹으면 엄~청 느끼하긴 한데
가격 신경 쓰지 않고 여러 메뉴를 맘대로 가져다 튀겨먹을 수 있는 것 매우 큰 장점이었다.
우리 둘이 먹은 게 요 정도..
성인 약 3만원...로바다야키 집에서 단품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오다이바 한 복판에서...
우연히 발견한 포토스팟...
새로운 조식당 가는 길...
카페 컨셉의 건강식 식당.
여기는 메뉴 4개인가 5개 중에서 하나 고르는 방식이었다.
간단한 음료와 빵 같은 거는 샐러드바로 되어 있다.
쪼우가 주문한 생선 구이...
일단 맛은 둘째치고 데코가 장난 아니었다.
내가 주문한 팬케익도 등장~
너무너무 맛있었다.
뭔가 대충 담은 듯 하지만 이쁘장한...
비싼 호텔 값 제대로 했던 조식들이었다.
이제는 이름도 잘 기억 안나는...시오도메 로얄파크 호텔...
출장비만 빠방하게 나오면 항상 묵고 싶은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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