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업무를 무사히(?)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서 온천으로 유명한 벳뿌로 이동했다.
갈 때 전철을 타고 갔는데, 오이타에서 한 15분 걸렸던 것 같다.
벳뿌에는 첨 가봤는데, 온천으로 오래된 지역이라 그런지 왠지 습한 느낌이 먼저...
근데 유명한 온천 관광지라 그런지 역 앞만 봐서는 오이타 보다 더 번화한 느낌이었다.
늦게까지 문 여는 식당, 술집도 많았고...
삐끼가 좍 늘어서 있던 정체 불명의 골목도 있고...
벳뿌역에 도착....다들 첨 여기 내리면 비슷비슷한 사진 찍느라 정신 없는 듯...
역앞에도 온천수가....
담에 가면 이 동상에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함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역앞 번화가....저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각종 식당 술집 가게 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더라.
홀로 벳뿌에 묵었던 일행의 호텔로 이동하는 중...
저 벳뿌 타워....꼭대기에 전망대 있다 그래서 저녁 때 술 한잔 할라고 올라갔다가....그냥 내려왔다.
한국 여행객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한국 고깃집도 있는갑다.
호텔 도착....50년이나 된...온천으로 유명한 호텔 중 하나랜다...
입구에 나막신이 잔뜩...저걸 꼭 신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었다.
호텔 데스크와 그 옆에 뭔지 모를 음습한 진열대...예전 훗카이도 조쟌케 호텔도 그랬지만 오래된 일본 호텔은 왠지 모를 음습함이 있다.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는 동안 셀프...
아침과 저녁 식사가 포함된 호텔이었는데, 구경이나 할 겸 해서 다 같이 방에 들어가서 음식을 기다렸다.연륜이 느껴지는 열쇠...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 방이었는데, 자그마하게 베란다도 있었다.
요게 저녁 식사다....훌륭했다. 물론 방까지 직접 서빙까지 해준다. 밤에는 이불도 깔아주고...
고라꾸 호텔....한국 사람들도 꽤 묵나보더라. 네이버에 치면 나올 정도로...
자리를 옮겨서 역앞에 있는 이자카야 비스무리한 곳으로 들어갔다. 마무리를 위하여...
니카이도 소주....원래 25도 짜리도 있는데 이 근방에는 20도 짜리만 있댄다.
정말 좋아하는 일본 고로케....치즈맛과 호박맛을 시켰는데, 특히 호박맛이 예술이었다.
오코노미 야키도 하나 시키고...
마무리를 마치고 오이타로 돌아가는 전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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