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오전엔 숙취로 좀 갤갤 대다가...
점심 때 주변 동네 둘러볼 겸 해장하러 나가봤다.
좀 괜찮은 곳을 헤매면서 찾다가
결국은 호텔 맞은 편에 있던 일본 라면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간만에 먹는 일본 라면....역시 Art 였다.
정말 하루 세 끼를 먹으래도 먹겠더라.
각종 조미료들....그래도 여기는 각 병에 이름을 써놔서 좀 낫더라.
2시까지가 런치타임인가 보더라. 나도 런치 셋트 메뉴 중에 하나를 시켰다.
셋트 메뉴 중에 돈코츠 라멘이 먼저 나왔다. 국물이 약간 적었지만 맛은 정말이지...왜 한국에는 저런 맛을 내는 라면집이 없을까...
셋트 메뉴에 같이 나오는 교자와 오니기리...교자는 그냥 군만두인데, 저 오니기리는....그냥 밥 중에 하나 고른 거였는데, 저렇게 크게 한 덩어리 떡 하고 나올지는 몰랐다.
일본 식당 참 맘에 드는게, 저렇게 혼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잘되어 있다는 거....담엔 저기서 창밖 풍경 보면서 음미해주마~
오후에 일 하고, 저녁으로는 현지 회원 한 명과 부페를 가게 되었다. 나쁘진 않았지만...원래는 스시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좀 아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