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일요일에 가까운 곳으로 외출 나갔다가
현기증 일으켜 쓰러질려는 쪼우 부축해서 겨우 집에 왔는데
일단 영양 보충 좀 시켜줘야되겠다는 생각에 AK쪽으로 나가봤다.
날도 그렇고 몸 상태도 그렇고 해서 거창한 건 못먹고
AK 지하에 있는 레비스에서 스테이크 썰기로 했다.
힘들어하는 표정의 쪼우...
집에서 잠깐 쉬고 나서 좀 나아지긴 했다.
간만에 좋은 것 좀 사줄라 했는데, 막상 또 근처에 마땅한 것이 없었다.
난 간단히(?) 테리야키 오므라이스로....
스테이크....이름도 벌써 까묵었다. 아! 써로인 뭐시기였던 듯.....근데 가격 대비로는 그닥....
결정적으로 밥을 안주더란....메뉴판 사진에 분명 밥 덩어리 있었던 같은디...ㅡ.ㅡ;
씩씩히 다 먹긴 먹었다만, 솔직히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될란가는 잘 모르겄다.
우쨌거나 저쨌거나 몸 건강한게 쵝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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