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에서 소녀시대 보구 왔다.
그래봤자 제대로 본 건 제시카랑 윤아 밖에 없지만....
그래도 젤 유명한 걸 그룹 실제로 봤다는 거에 위안을...
원래는 사인회 무대 정면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머슴아들 팬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버티고 튕겨 나와버렸다.
그러고 나서 자리 잡은 곳이 무대 옆쪽에, 제시카가 앉은 곳이었는데
하필 메니저 한 명이 계속 서있는 곳이라서, 펑퍼짐한 매니저 궁디만 실컷 보다가 왔다는..ㅡ.ㅡ;
근데...남학생, 아자씨 팬들 엄청 많드만...
특히 똑딱이 디카 들고, 마구 밀어부치는 아자씨 팬들...좀 거시기했다.
사진들은 영별루다.
조명도 어두운 곳에서 싸구려 시그마 70-300으로 커버하기에는 좀 무리였다.
사실 촬영용 보다는 거의 망원경 용도로 쓰긴 했다...
도저히 마땅한 자리를 잡을 수 없었다.
결국 자리 잡은 곳이 무대 왼쪽....
제시카 옆에 서있는 매니저가 팬들 선물 챙길려고 움직일 때만 살짝살짝 보였다.
덕분에 제시카 왼쪽 뺨은 원없이 봤다.
가끔 운 좋으면 윤아도 보였고...
제시카 얼굴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구경한...메니저 궁디....
뭐 팬들 선물 중엔 별의별 게 다 있드만....
사인회 다 마치고, 갈라고 마지막 인사하는 중...
음...실제로 보니 윤아가 참 이쁘긴 하더라...
반대쪽에서 구경 중인 아자씨들 표정을 보시라...
얘네 3명은 거의 요때 첨 봤다.
옛날엔 티파니가 참 괜찮아 보였는데....
흔들린 사진이지만 그래도 티파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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