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갔던 타임 스퀘어에서 케이윌 공연도 있다고 해서
바로 다음 날에도 영등포에 다녀왔다.
물론 전날 구입한 Zara 옷들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세일 끝나기 전에 몇 벌 더 지르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근데 케이윌은 그래도 젊은 솔로 남자 가수라 그런지
전날 유리상자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이미 낮부터 무대 앞을 지키고(?) 있던 팬들도 보였다.
결국 나름 일찍 자리 잡는다고 갔지만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은 겨우 무대 뒤쪽이었다.
덕분에 사진도 거의 다 케이윌의 뒤태...ㅡ.ㅡ;
그나마 봐줄만한....
나머진 거의 다 별룬데, 그래도 찍은 메모리가 아까워서 올려놓는다.
근데 노래는 참 잘하드만...
나가는 출구를 몰라 헤매고 있는 케이윌인데...역시 쩜사로 이런 장면은 무리인 듯...
쪼우는...케이윌 노래 다 부르고 나갈 때, 막 쫓아가서는 결국 차에 있던 케이윌과 눈 맞추면서 인사까지 했다..
신년 연휴에 나름 타임 스퀘어에서 잼있게 보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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