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결혼식 참석 #6

시간도 많이 늦고..날씨도 안좋아서....

금강산에서 사진 찍고 나서는 끝날 줄 알았는데...

결국은 압록강까지 가더라....

근데 압록강에도 사람 무지 많더라는...ㅡ.ㅡ;

글고 다시 한번 느낀 거지만...

중국 사람들 진짜 사진 찍는 거 좋아하더라...

이참에 나도 중국에 사진관이나 하나 차릴까 부다...

가마 타기 전 일렬 도열....

내 카메라 발견한 쪼우 라오스가 신부와 함께 내 쪽으로....

저 사람....가마꾼들 중 한명인데....남자인지 여자인지....왜냐하면 목소리는 완전 걸걸한 아저씨 목소리였거든...

내가 여자라고 했더니....원래 일부러 저렇게 분장을 하는 거랜다....

아까 그 눈의 띄는 커플도 왔더라....

가마꾼들의 뒤를 이어 신부 들러리들이.....ㅋㅋ

선상 촬영을 위해 배에 오른 뒤에 기다리는 중....

배에도 저런 식으로 다 꾸며놨더라....

날씨만 좀 더 좋았어도....

저날 밤에 신랑 잠은 참 잘왔겠다.....

다시 한번 꽃잎 연출....

최종 단체 사진....

중국식 부케 던지기.....

근데 여기서는....미리 정해진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니고....서로 치고 받고 한 뒤에 이긴 사람이 받는 시스템....

마지막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