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 사원 다음 목적지는 카오산로드였다.
여기도 한 30분 걸어갔던 것 같다.
근데 좀 기대 이하였다.
동남아 여행지의 본거지쯤 된다는 평에 비하면 개인적으로는 좀 약한 느낌이었다.
비가 와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만 어쨌든...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다.
발 맛사지 받고 노점에서 팟타이 먹은 거 말고는 별 기억이 없다.
카오산에서 배 타고 호텔로 일단 돌아왔다가
저녁에는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시아틱이라는 쇼핑 타운을 갔는데
여기도 좀 별루였다. 여기도 기대 많이 했던 곳인데 말이다.
그냥 사람이랑 가게만 엄청 많은 곳이었다.
왓포 막판에 찍은 사진들...
이유없이 여기 꽃장식들이 맘에 들었다.
태국 글자 많이 보다 보니 나중에는 은근히 친숙한 느낌이 들더라.
카오산로드 도착해서 맛사지 받고 나서 돌다가 쪼우가 좋아하는 꼬치를 사 먹었다.
뭔 꼬치인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쪼우가 엄청 맛있었다고 반복해서 말했던 건 기억난다.
카오산로드 모습....
근데....태국 빠통 거리랑 큰 차이가 없어서 그래서 실망이 좀 컸던 것 같다.
호텔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스타벙...다른 길 가던 외국인도 사진 찍더라.
호텔 돌아와서 비에 젖은 몸 좀 정리하고 나서 아시아틱을 가기 위해 다시 나섰다.
일단 호텔 셔틀 보트 타고 사판탁신 선착장으로 가는 중...
밤에 보는 차트리움 호텔....
사무식 1.4 의 위엄....
어렵게 아시아틱에 도착....최근에 생긴 대규모 쇼핑 타운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태국에서 유행이라는 토스트 만들어 팔던 곳...
대관람차 타는 곳....요거는 함 타볼만 하겠더라.
한국 식당 발견...
여기서도 별거 한 거 없이 엄청 걸어다니기만 했다.
딱히 땡기는 것도 없었고 무엇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그랬다.
재밌는 대형 인형(?) 발견...
그냥 지나갈 우리가 아니지...
매일 밤 사판탁신 선착장에서 만났던 태국 개님...
여행 가면 항상 매일 밤 샤워하고 나서 현지 맥주 마시는 것이 큰 즐거움 중에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