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야 역을 지나 긴자쪽으로 가는데, 다리 밑으로 허름한 음식점이 보인다..
그때까지 한끼도 안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밖에 전시되어 있는 음식값은 결코 허름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눈을 사로잡는 런치 스페샬.....800엔 정도 하는 가격에....
뭐 더 볼 것 없이 문열고 들어갔다....
식당 내부...
주방 쪽....다리 밑 식당이라 만만하게 봤는데, 나름 종업원도 여러명 있고 음식 종류도 고급 음식들 위주로....
저 보리차만 한 대여섯잔 스트레이트로 마신 듯.....시계 보면 알겠지만 첫 식사를 거의 3시 다 되어서 했다....
결코서쪽을 가르키는 나침반이 아니다...시계다, 시계...
이 다리 밑은 옛날 포스터 붙여놓는 것이 컨셉인 듯.....런치 스페샬 나오기 전에 창 밖 한 컷...
드디어 나온 런치 스페샬....일단 계란 후라이에다가, 돈까스, 스파게티까지....양과 맛 모두 대만족이었다....
당연히 싹싹 긁어먹었다.....
밥 먹고 나오는데, 큰 건물에 비꾸카메라 간판이 보인다..
원래 쎈찌랑 낼 저녁에 가기로 했는데, 건물이 너무 좋아보여서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드가봤다....
알고보니 이곳이 전국의 비꾸 카메라 중에서도 꽤 규모가 큰 곳이란다....
들어가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지금도 든다...
비꾸 카메라 히비야 점......일본 애들...건물 하나는 기막히게 잘 짓는 듯...
비꾸 카메라에서 한 시간 정도 아이 쇼핑한 이후에 드디어 긴자 거리에 도착했다...
알고 갔지만서도, 양쪽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명품점들이 인상적이긴 하지만...나랑은 전혀 상관 없는 가게들인지라...
여기가 긴자 주오우 도오리....한국말로 중앙로 정도.....
긴자 2nd street 정도....
이 거리는 주말과 휴일에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단다...그래서 도로 한복판에 저렇게들 많이 쉬더라...
중간 쯤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그림 그리면서 사람들에게 돈을 받던......
시계에서 가장 큰 쥐샥~이 아닐까 싶은....
백화점 같은 것들도 꽤 있었는데, 안들어가봐도 뻔해서 들어가보진 않았다....
긴자 거리 옆 쪽에 있던 가부키 극장.....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많았다...
가부키 극 보러올 때는 기모노 입는 것이 전통인가 보다....
계속 걸어서 6번 거리....
7번 거리....
시세이도 매장 함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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