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찌는보통 12시 되어야 출근한댄다...
그리고 일요일 하루 밖에 못쉬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을 포함에서 실제로 여행할 수 있는 4일 중에 3일을 나 혼자 다녀야한다....
쎈찌일어나기 전에집 함 담아봤다....취미로 건담 조립한댄다...
생각보다 일정이 빠듯해서....디즈니랜드는 과감히? 포기했다...
쎈찌랑은 하라주쿠/시부야/아키하바라/우에노 를 도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나 혼자 천황 공원과 긴자쪽을 돌기로 했다...
쎈찌출근 시간인 12시에 맞추어 같이 집을 나섰다....
뻘쭘히 내려오는 쎈찌....ㅋㅋㅋ
첫 목적지인 야스쿠니 신사를 가기 위해, 구단시타 역으로 갔다...
참고로 중간에 지하철 노선 한번 갈아탔는데, 일본은 골 때리는게, 여러회사가 지하철/전철을 운영하고 있는데
회사가 다른 노선을 갈아탈 때는 티켓을 새로 사야한다...
더 우낀 건....회사에 따라 지하철 역도 틀리다는 거....
구단시타 역에 도착해서....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눈치껏 따라갔더니,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야스쿠니 신사가 슬슬 나타났다...
신사 입구라고 해야하나....
신사 입구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는데....열라 덥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동경 날씨 봤을 땐 29도였는데, 와서 보니깐 내내 31~32도 유지된단다....
전철역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땀이 흥건하다...ㅡ.ㅡ;
신사 입구 길 중간 쯤에 있는...동상...
얼핏 보니 전쟁 일으킬 당시 군대 쪽담당하던높은 놈이란다.....
신사 입구 길에 있던 식당 및 자그마한 가게들....
나중에 나올 때 보니깐 황당한 것들 몇 개 팔더라...
드디어 야스쿠니 신사 본관 바로 앞이다....기분 야리꾸리했다...
야스쿠니 신사..
본당 쪽 바로 앞에 기념품 같은 거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안에 종업원?이 저런 복장이라...옆에서 몰래 한컷...
이거 뭐라고 하던데.....소원 적어서 묶어놓는 거지 아마...
뒤쪽으로 돌아가니 깨끗한 건물 안쪽에서 비행기 같은 게전시되어 있어서드가볼라고 했더니 입장료를 받더라...
보니깐 기념관 비슷하게 각종 자료나 전시물이 있는 곳 같던데....
제정신이 아닌이상, 그곳에 돈 내고 드가고 싶진 않았다....
또 한쪽에는 비둘기,말,개 동상이 있길래 뭔가 봤더니, 전쟁 때 죽은 동물들을 기리는 동상이랜다....어이가 없다....
전쟁 땜에 피해 받은 주변국들한테는 무리둥실 잘도 넘어가면서....
더 볼 것도 없고, 더 있고 싶지도 않아서....얼렁 나갔다...덥기도 더웠고...
나가는 길에, 아까 신사 입구 길에 있는 가게를 함 들러봤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런 것들.....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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