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610 적응에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볍게 들고 다닐 서브 카메라를 구하고 있던 중...
X100S를 운좋게 구했는데 화질이나 셔터질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러다 또 바로 X100T를 구하게 됐는데
역시 최신 버전이라 그런지 더 맘에 들어서 결국 X100S를 내치고 X100T를 남기게 되었다.
작지만 화질 죽이고, 후지 색감 여전하고...
뷰파도 정말 맘에 들고, 셔터음 말고는 손맛도 괜찮고....
간만에 여러 면에서 너~무 맘에 드는 카메라를 만난 것 같다.
색상은 실버가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들지만....100T가 너무 저렴하게, 그것도 수원역 직거래로 나오는 바람에....
게다가 100T는 전주인분이 악세사리도 어마무시하게 주셨다.
블랙도 좀 묵직한 느낌이 나서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난 실버가 더 좋다. 더 클래식한 느낌 때문에...
같은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색상만으로 좀 느낌이 다르다.
100T를 남긴 결정적인 이유가 S에서 여러가지 많이 바뀌어서였다. 마이너 업그레이드 이상 느낌이었다.
메인으로 써도 전혀 꿀리지 않는....
100S 방출 전 마지막 사진...
S와 T 골고루 섞어가며 테스트 샷들....특히 니콘 적응 중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색감 부분은 한 방에 그냥 해결이다.
세차하러 갈 때도 부담없이 들고 갈 수 있다.
폭염에 세차 2시간 정도하면 저런 모습이 된다..
야간 고감도도 정말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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