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내가 아이패드를 바라보던 시각은....
그냥 아이팟 터치에서 화면만 키워놓은....
그냥 그런 애플 제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계속 혼자 해외 출장 다니는 게 미안해서
쪼우한테 성탄 선물 겸 해서 아이패드를 급사주었는데...
세팅하면서 잠깐 만져보니...
왜 전세계 사람들이 그렇게 아이패드를 외쳐댔는지 충분히 알겠더라.
역시 애플 우주인들이 대단한 것이....
단순히 화면만 키워놓은 것이 아니고
커진 화면을 적극 활용하는 요소를 곳곳에 심어놨는데
그것들이 다 참 기가 막히게 만들어져있더라.
음악 플레이 화면에서 커버 플로우 이미지가 막 움직거리는 거 보고
나랑 쪼우 둘이 아주 그냥 입이 떡 벌어졌다는....
그리고 어플 몇 개 깔고 잡지류 펼쳐보니...
완죤 또 다른 신세계가.....
올해 마지막 지름이 될 듯 한데
전혀 돈 생각이 들지않게 하는
참으로 신기한 물건인 듯....
얼렁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맘에 카메라 세팅이고 뭐고 그냥 전원만 올리고 대충 찍었다.
어찌 이런 물건 만들 생각들을 했을까....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드뎌 본품 등장....언제나 딱 요때가 클라이막스인 듯...
손으로 들어보니 의외로 꽤 무게가 나간다...
얘네는 뒷면도 어찌 저리 이뿌게 만들까나...
드뎌 전원 온~!! 근데 초반에 내 컴으로 동기화 시켰다가 다시 쪼우 컴터로 동기화 하느라고 고생 좀 했다.
역시 본품 이외에는 단촐한 구성....그 흔한 설명서 쪼가리 하나 없다...
열심히 동기화 중인 아이패드....인터넷에서 50% 세일 중인 거 우연히 발견하고, 케이스는CARA로 주문 완료....
화면 보호 필름도 나름 비싼 거 하나 샀었는데, 어제 아침에 잘 발라보겠다고 삽질하다가그냥 돈 버렸다...
방금 전 퇴근 길에 다이소에서 사온 독서대...사이즈가 딱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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