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찌우찌 하다보니....수원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워낙 급하게 오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한 2주 지나고 나니깐 좀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풀옵션 오피스텔로 구하게 되어서 지낼 때도 편하고 나중에 이사갈 때도 번거롭진 않겠다만,

여기서는 얼마나 지내게 될 지.....궁금하다.

방 자체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음.



방은 1층인데 건물이 높은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뒤쪽으로는 마치 2층 느낌이 난다.



보일러와 에어컨 실외기....



창가에서 문쪽으로 봤을 때...



공간의 제약 때문인지...옷장은 무지 작다..대신 자잘자잘한 물품 보관하는 곳이 많다.



주방쪽...가스렌지 대신에 인덕션....



물 끓일 때 증기 새어나오는 소리가 듣고 싶어서 구입한 아날로그(?) 주전자....



요즘 풀옵션 원룸 같은 곳엔 다 드럼 세탁기 들여놓은 듯...저 유리문으로 빨래들이 돌아가는 모습이 생각 외로 잼있더라.



침대도...수납식이다. 침대가 딱 1인용인게 좀 걸린다...


역시 좁은 공간 때문에 심플한 싱크대...



그래도 오피스텔 답게 책상이 두 개나 있다.



적어도 올해에는 열대야 걱정은 없겠다.



요 간이 식탁도 수납식이라 밑으로 내릴 수 있다.





주방에서 창가쪽으로...



42인치 LCD TV 사려다가 이마트에서 진열 제품으로 해서 싸게 나온 게 있길래 얼렁 집어 온 26인치 LG 모니터 겸 티비....생각 외로 대만족이다.

그 옆에는 최근에 나를 다시 콘솔 게임 세계에 한 없이 빠지게 만든 삼돌이....한 5년만에 콘솔 게임하다 보니 예전 겜들과는 차원이 다르더라...





약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 신발장......신발 100 켤레 수납가능할 정도로 크다....차라리 옷장을 하나라도 더 만들지...



화장실 앞에서 창문쪽...



화장실....역시 좁다....물론 불편한 건 없다.



수납장 하나는 넘쳐난다.



세면대도 나름 깔끔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간단한 세면 용품들...


다이소에서 구입한 면도기 걸이와 칫솔 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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