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소식

뜬금없이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

받아보니 책이 들어있었는데, 내 사진이 실린 책이었다.

약 한 달 전쯤에 한 출판사로부터 블로그 상의 내 사진을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OK했었는데

어느새 책이 출간되어 출판사쪽에서 책을 보내온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예전만큼 기쁘진 않지만

일반 책에 실린 내 사진과 내 이름 석자를 보면 뿌듯~하다.

내 사진이 실린 책과 사진 사용료(?)로 함께 온 일반 책 한 권...

먼저 선물로 온 책을 훑어봤더니....가벼운 에세이 형식의 여행기인 듯....

사진도 많이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에 좋을 듯....

내 사진이 실린 책....아동용 씨리즈 책인데 이번 책은 호주편이다.

역시 어린이 용 서적이라 만화 형식으로...

쨔~잔~!! 내 사진이 실린 페이지.....왼쪽 위 사진을 제외하고 전부 내 사진이다. 총 5장....

"사진제공자:송용식 님"...

책에 실린 사진 중 적지 않은 사진들이 일반인들의 사진으로 쓰인 듯..

딱지도 동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