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리수(大梨樹) 당일치기 여행 #2

버스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넓찍한 곳에서 사진 찍기 놀이 좀 하면서 놀았다...

그러다 버스 타고 다시 한 10분 정도 이동했는데....

약을 테마로 하는 사당이래나 뭐래나....

첨에 듣곤 뭔 소린가 했다...

근데 보니깐...옛날 도교 관련 사당이고...특히 약사/의사들 관련 선인들 모시는 곳인 거 같더라...

예상대로 삼국지에서 유명한 명의인 화타도 있다...

사진 찍거나 말거나 사과 먹기에 여념없는 쪼우 라오스님.....근데 사과가 맛나긴 하더라...

도데체 몇개를 먹은거야...ㅡ.ㅡ;

이 구역 내에 저 한자 (간)만 만개가 있대나 천개가 있대나.....

일단 버스에 사과 좀 내려놓고...

사진 찍기 놀이....

내 사진도 몇장....

참고로 저 웃도리와 청바지 다 여기 지오다노에서 산 거다....

햇빛이 너무너무 강했다...

약 관련 사당 도착...

여기서부터는 현지 가이드가 바톤 터치하더니 열라 빠른 중국어로 무쟈게 많은 설명을....

근데 여기도...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 넘 많이 들어서....

사당 본당 쪽으로 올라가자 향 냄새가 진하게....

향도 디게 크다....거의 사람 키만하다는....

옛날 강시 영화에 많이 나오던....ㅡ.ㅡ;

여긴 12지신 동상 있는 곳인데.....여기도 돈 받고 저 빨간 줄이랑 부적 같은 거 파는.....참고로 난 용, 쪼우 라오스님은 개...

근데 여기 은근히 무지 올라간다....끝났겠지 하고 올라가면 한층 더 높은 곳이 또 나오고...저 때 이미 난 기진맥진...